안녕하세요? 남편 퇴사시켜 주고 싶은 아이스바닐라입니다!! 최근 빈집들을 단기 임대 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투자했던 아파트들이 여러 사정에 의해서 공실로 잠깐 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거주했던 아파트도 사정에 의해 공실이었죠. 이자는 이자대로 나가는데 당장 집을 팔 상황은 안되고. 그렇다고 임대를 주자니 그리 긴 기간이 아니어서 애매한 상황이었죠 어떤 집은 집기만 가져와도 괜찮은 곳도 있었고 어떤 집은 인테리어가 좀 필요한 집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단기임대를 하는 사이트에서 보면 기본적인 세팅이 되있더라는 거였죠. 하지만 밑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알고 있는 사이트는 모조리 단기임대를 내놓았습니다. 삼삼엠투. 직방. 에어비앤비. 피터팬. 리브애니웨어 등등등 이 아파트는 인테리어 상태가 좋았습니다. 부엌도 새걸로 2년전에 교체했었고 바닥도 대리석이었죠. 단기임대 사이트에 올린지 하루만에 예약이 들어왔었습니다. 공실이었지만 잠깐 본인짐을 다 가지고 살곳을 찾던 수요자였죠. 이 집은 인테리어 상태는 중 정도 되었습니다. 이사 나가시는 분이 집기를 몇개 두고 가신다기에 냉큼 세팅을 한 케이스입니다. 티비. 에어컨. 냉장고. 소파. 식탁. 침대 정도. 완벽하고 이쁜 세팅이 아니어도 잠깐씩 지낼 공간을 찾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여긴 인테리어 상태가 중 정도 되는곳이고 처음에는 완전 공실이었습니다. 젤 처음 예약이 들어온 분들은 공실인 상태로 이용을 하셨고 그 다음에 이용하신 분들은 드라이기만 있으면 좋겠다 하셔서 배송을 시켜 드리고 예약을 받았습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 다음은 침대랑 침구만 있으면 좋겠다 하셔서 침대 세개를 세팅해드렸습니다. 이번 일들을 경험하면서 일단 해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번 깨달았습니다. 공실이어서. 집기가 없어서. 수요가 없을까봐 등등등 안되는 이유를 찾으면 그냥 두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올려두고. 뭔가 더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그때그때 채워드리고 이리저리 이자를 벌었네요 ^^ 주변에 많은 분들이 의외로 공실 상태로 부동산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대로 된 임차를 들이기엔 애매할 경우 이렇게 단기임대 활용하면 좋지않을까요?? 제 경험담을 말씀드려도 어떤 분들은 반신반의하며 공실로 두시고 어떤 분들은 일단 해보고 이자벌었다고 고마워도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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