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크 여러분 in 서울을 목표로 하는 울산촌놈입니다 제가 한달 넘게 지켜보던 서울 빌라가 있었는데요 경매기일이 몇 일 전이었는데 이 물건은 안 하면 도저히 너무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다녀왔던 후기를 남깁니다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빌라였구요 자양역과 400m 건대입구역과 900m로 나름 뚜벅이들에게는 2호선과 7호선을 끼고 있는 빌라였습니다 전용면적 19.33m2으로 다소 작았으며 방 한개 거실 화장실로 되어있었어요 한 달 넘게 지켜본 이유는 방이 한개인 게 아쉬웠습니다... 울산에서 서울까지 임장을 가기도 쉽지 않다보니 밸류맵이나 국토부실거래등 온라인으로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는 수십번 돌려보면서 매도 시 시세와 세 놓았을 경우 월세 세팅 금액까지 머리 속에 달달 외우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주말에 서울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이거는 입찰하는 계시 같아서 경매일이 월요일이어서 연차 사용!!!!! 무모할 수도 있지만 임장은 토일요일 2일간 정말 열심히 다니면서 주변 부사님 찾아가서 경매 투자자로도 물어보고 신혼부부인데 둘이 저렴할게 살만한 컨센으로도 물어보고 세 놓을건데 얼마 될 지 여러 방법으로 파악해보았는데 매매는 4.5억까지 될 것으로 파악 월세는 5000/80이 제일 많았습니다 서울 상경이 목표니 여차하면 보유하다가 내가 살아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사는 집 전세금을 현금 박치기 해놓은 상황이라 내가 당장 입찰 할 수 있는 금액은 2.9억이 맥스였습니다 최저가 2.6억인 상황 와이프는 울산에 있어서 통화로 이거 낙찰 받을려면 3.5억은 써야 할 거 같다고 말하니 와이프가 너무 무리하지는 말자고 했습니다 사무장님 말씀도 저렴하게 사야된다 탈출구를 준비하라고 하셨죠 이 빌라는 뚝섬 바로 위라 위치는 너무 좋았으나 서울을 완전히 모르는 지방러는 수구러들어서 입찰 당일 2.85를 적었습니다 입찰 당일 비가 오네요 입찰자 4명 결과는 패찰 1등 3.43으로 낙찰 아쉽네요 다음을 기약하면 화이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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