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바입니다! 드디어 24년도 저의 목표 중 하나였던 공매 낙찰을 받았습니다! 4월 30일 마지막 행크 엑시트스터디가 끝나는 날 낙찰 소식을 받게 되어 엑시트 스터디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작년 말에 경매 한 사이클을 돌았으니 이번에는 공매 한 사이클을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엑스트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같이 팔콘쌤의 공매 수업도 듣기 시작했습니다. 올 초부터 열심히 서칭을 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어디든 임장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지방이다 보니 한번 임장을 가면 기본 왕복 5시간이 걸렸고 너무 먼 곳을 갈 경우 혼자 호텔에서 자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노력을 통해서 낙찰을 받으면 해피엔딩이겠지만.. 한 2달 동안 공매 낙찰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매 물건도 괜찮은 게 있으면 도전해야 될 것 같아 지난 상반기 동안 한 10번의 임장과 탈락이 반복됐습니다.ㅠㅠ 차도 없이 뚜벅이 생활로 먼 곳을 왔다 갔다 하니 너무 지쳐있었고 조급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주말에 차로 같이 임장 나가자고 제안을 했고 그 주 주말에 임장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천 사택 아파트를 발견했습니다. 공사에서 쓰던 사택으로 현재 공실인 상태였습니다. 2층 저층이라는 점이 아쉬웠지만 그 이외 하이닉스 차량 5분거리, 바로 앞 셔틀 버스, 적당히 살기 좋은 평수, 방 3개 화장실 1개 구조, 그리고 사택 근처 부발역이 경강선, KTX, GTX-D 확정으로 트리플 호재가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들어 그 주에 이천 임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그 주 이천에서는 도자기 축제도 하니깐 왕복 4시간 넘는 거리지만 축제 가는 길에 임장 간다는 마음으로 탈락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이른 아침 주말에 출발했습니다. 2000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라 연식은 좀 오래된 상태였습니다. 샷시는 옛날 알루미늄 샷시였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동에 샷시 시공한 곳은 1-2 곳뿐이고 대부분 그냥 알루미늄 샷시를 쓰고 있는 상태로 보였습니다. 이 옛날 문을 보니 행크 유튜브에서 송사무장님이 이야기했던 대문만 바꿔도 집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혹 내가 낙찰을 받는다면 최신 스타일로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사택 위치가 단지 정문 바로 앞쪽이라 접근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문 앞에는 하나로 마트, 초등학교, 다이소가 바로 근접해 있어서 인터넷으로 봤을때보다 실제 봤을 때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이 임장을 갔던 남편도 여기 마음에 든다며 이번에는 낙찰받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서 서로 상의 후 투자로 하기 결심했습니다. 이번에도 떨어질 수 있으니깐 임장은 그냥 축제 가는 김에 간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했어서 임장이 끝난 후 바로 도자기 축제로 넘어갔습니다다. 이날 날씨도 너무 좋고 도자기 축제도 너무 크고 예쁜 도자기들도 구매해서 먼 곳까지 갔다 온 임장의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네요 ㅎㅎㅎ 발표일 전날에 고민의 고민 끝에 최소 1,000-2,000만원 사이 수익을 잡고 낙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4월 30일 엑스트 스터디 마지막날에 발표시간 11시! 두근두근 언제 발표가 날까 기다리고 있다가 2분 뒤에 낙찰 축하 결과 나왔습니다! 몇 개월 동안 여러 번의 탈락 끝에 드디어 낙찰을 받아 너무 기뻤네요 ㅠㅠ 바로 남편에게 낙찰의 소식을 알리며 축하주로 아껴두었던 꼬냑을 꺼내 마셨습니다.....ㅎㅎ 여러 번의 탈락이 있었지만 결국 꾸준함이 낙찰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번 임장을 갈 때 부동산을 가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 그리고 부동산에서 경매로 왔다고 하면 표정이 변하면서 쫓겨날 때 그 씁쓸함... 부동산을 여러 번 간 것 같지만 사실 아직도 부담감이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그럴 때마다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이나 옷을 찜 해두고 낙찰받으면 사야지 하는 생각 (이번에는 저 꼬냑이었습니다..ㅎㅎ) 으로 어떻게든 낙찰받으려고 몸부림을 쳤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올 상반기 목표에 달성했으니 이번에도 인테리어와 단기 매도를 잘 마무리하고 후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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