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러스알파입니다. 제가 행크가 들어온지 횟수로는 4년이라는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행크에 들어오자마자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모든 강사님들이 말리시는(?) 단독주택을 당당히 매수하여 다주택자가 되었다가 최근에 매도한 경험담을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당시 주택시장이 호황일 때라 (때는 2020년) 제가 가지고 있던 아파트는 신고가를 나날히 갱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매도를 했어야했는데... 부린이라 아파트는 계속 오르는 거라는 바보 같은 생각하며 전세를 맞춰놓고 새로 구입한 집에서 주택라이프를 시작합니다. 주택은 나름 입지등을 고려해서 급매로 잘 잡아 인테리어도 가성비 있게 잘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2년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지요. 그렇게 2년이 흐르고 행크안에서 공부가 깊어지다보니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를 샀어야 했구나.. 그 당시 상급지 갈아타기를 했어야 했구나..라며 많은 반성을 했어요. 그렇게 매도를 결심하고 부동산 하락기가 막 시작될 즈음에 집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2022년 6월 1.75%이던 금리가 쭉쭉오르더니 12월에는 3.5%까지 급격한 상승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때 알았어요. 부동산과 금리는 뗄레야 뗄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요. 6월에 집을 내놓을때만해도 예쁘게 가꾸어진 주택과 마당을 보러오는 손님들이 하루에 10명이 넘은 적도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았습니다. 매매도 될듯말듯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이후로 금리 인상 소식이 들릴때마다 매수손님이 뚝뚝 끊기더니 12월달에는 한명도 연락이 없어졌습니다. 공포감에 밤잠을 못이루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깊은 나날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경기는 풀릴 기미가 안보이고, 집은 공실이고..(최후의 수단으로 미리 이사를 나가서 공실을 만들었습니다. 팔릴줄 알고요 ㅠㅠ ) 시장 상황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잠시 물러나자. 전세를 놓고 2년후에 오자라며 전세를 맞췄습니다. 전세는 한번 보고 가신분과 바로 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내년 초에 전세 만기가 돌아옵니다. 다시 매도준비를 해봅니다. 주택은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울 때 잘 안팔립니다. 보통 꽃피는 봄이나 선선한 가을 마당도 이쁘게 잘 정돈되어져있는 계절에 사람들이 돌아다니죠. 저는 3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세입자에게 상황 설명을 잘하고 중간중간 죄송한 마음을 담아서 과일선물도 많이 해드렸습니다. 매도가 쉽지 않았던 포인트는 전세입자가 살고 있어 집보기가 쉽지않다는 것과 주인이 나타나야 팔린다는 단독주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라운드때보다 나은 점은 그나마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심기일전하여 지난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이번에는 지역내 모든 부동산에 매물을 뿌려보기로 작정합니다. 준비물 : 부동산 소장님 연락처 수집 프로그램 수집해보니 총 1200곳이네요ㅎㅎ 격월로 1200곳의 부동산에 문자를 돌렸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1. 문자 서비스 업체를 통해 대량문자를 돌릴때, 200곳씩 30분간격으로 분할해서 돌렸습니다. 문자를 돌리면 매물을 홍보하고자 사장님 연락이 많이 오는데 간격이 있어야 대응이 되더라구요. 2. 복비 더블을 정확하게 써서 보낸다. (더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럴땐 바로 오케이하면서 복비는 화끈하게 드리는 편입니다.) 워낙 많은 곳에 내놓다보니 이런 저런 부사님들과 통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대체적으로 왜 이렇게 많이 내놨냐며 혼내는(?)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많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원칙을 고수했어요. " 여러 군데 내놔야 한사람이라도 잡는다. " 단지내 부동산이 정해져 있는 아파트라면 한두군데만 내놓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단독주택이나 빌라, 상가, 등등은 무조건 내 매물을 많이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바리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게 많은 부동산에서 매물을 홍보해주셔서 네이버부동산에 저희집은 86건이나 동일 매물로 카운팅이 되었고...ㅎㅎ 좀 민망쓰했지만, 매도 하려면 뭐든 못할까요! 팔기만 하면 되지요! 여러 부동산에서 드론등등을 이용해서 유투브 영상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상반기에서 하반기가 되니 서울아파트 매매가가 들썩거리고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매수 심리가 많이 살아남이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집을 보여주면서 세입자 분께서 피로감을 느끼실때 쯤 운명과도 같게 어느 한분이 집을 보셨고, 가계약금을 입금 받게 됩니다!!!!! 나중에 계약서를 쓸때 부사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요. 제가 워낙 많은 곳에 매물을 내놔서 이 부사님은 저희 집에 더 욕심이 났다고합니다. (승부욕이 많으신 편) 그리고 공동중개를 하면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분위기를 바로 파악할 수 가 있어서 부사님이 중간에 땡기기(?)가 쉽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딱 그런 케이스였다고해요. (확실히 부동산사장님들은 단독중개를 좋아해요) 막판에 금액 조율할 때, 매수자가 집을 맘에 들어하는 것을 알고 가격 조율을 더 하지않고 매수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복비는 시원하게 더 드렸습니다. 그어렵다는 주택으로 2년 보유하고 억띠기했으니 명의도 살리고 목돈도 두둑히생겨 흐믓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하나의 아파트가 더 남았습니다. 그동안 다주택자 타이틀 때문에 투자자에게 있어 공깃밥과도 같은 아파트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아파트도 처분하고 명의의 순결을 지키며!!!!! 좋은 세팅으로 투자하려고합니다. 아파트가 아닌 특수 물건(?)을 매도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저의 매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도 후 무주택자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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