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정의 ESFP 비비아나입니다. 계약서를 쓰고 왔고 잔금은 두달 뒤인데요.. 한번 수익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낙찰 받을 때부터 욕심부리지 말고 2,000만 먹자 생각했었던 집이였습니다. 빈집이기에 최대한 잔금을 늦게 냈고 12월부터 이자가 시작되었지만, 12월부터 잔금받는 달 5월까지 한달이자 54만원*6개월 -324만원 삼삼엠투 단기임대 수익 +300만원 총 이자로 들어간 비용 24만원이네요. (빌라 매도를 하는데 있어서 이자를 버틸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자 낼 돈이 쪼달리다 보면 싸게 던지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ㅠㅠ 저는 삼삼엠투 단기임대를 이용해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없었고 마음이 여유로웠습니다.) 낙찰 183,200,000 매도금액 215,000,000 (최초 생각햇던 매도금액은 2.2억이였지만 요즘 시장이 별로 좋지 않고 손님이 귀하다는 부동산의 말을 듣고 임자있을 때 팔자는 마음으로 500만원 네고를 해드렸습니다. 네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기 때문에 최초 예상했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 차액 31,800,000 매사자 15% 4,770,000 법무비 2,850,000 중개수수료 860,000 (매도금액의 0.4프로) 미납관리비 1,000,000 잡비 250,000 (청소, 폐기물스티커, 가스레인지설치&AS 등등) 신탁말소비 200,000 (신탁대출을 받아서) 이자비용 240,000 수익 21,630,000 계산을 해보았더니 제가 최초에 생각했던 2,000 띠기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 되었습니다. 6개월에 세금 다 떼고 2,000이면 괜찮은 수익인거 같습니다. 계약서를 쓰고 집에 오는 길에 그동안에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사실 이것 저것 재고 따지고 꼼꼼히 계획하고 그런거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일단 해보고 부딪혀보면서 하나 하나 배웠는데요. 어떠한 상황에 닥치면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기 보다는 한번 해보지 뭐, 잘되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일을 해결하고 나면 나는 한단계 성장해있을거다라는 생각을 계속 해왔던거같아요 어쩌다 보니 제가 경매를 하게 되었고, 3건의 낙찰과, 2건 엑시트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빌라 안팔리면 어떡해? 아파트도 안팔리는데 빌라를 왜 해 ? 저는 더이상 빌라가 두렵지 않습니다. 아직은 배울것도 해야할 것도 많지만 또 한번의 경험을 통해 오늘도 한걸음 성장하는 비비아나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씨드가 생겼으니 법인 설립해서 새로운 사업도 하나 도전해보고 싶고, 경매도 올 해 한건 더 하고 싶고, 행공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잘 해내고 싶고, 하고싶은 게 정말 많습니다 제 인생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에,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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