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의 퇴사와 넉~넉한 현금흐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젭알'입니다!! ♥ 오늘 오래간만에 입찰을 했었어서 경험담 쓰러 왔습니다 :)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였어요!! - 근로자의 날이니깐 많이들 여행가지않았을까? - 법원 오늘 쉬는날인줄 아는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 오늘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기에 많이들 안오지 않을까? - 지방 공시지가2억 이하 취득세 중과가 해제되었기에, 지방의 다양한 물건들에 투자자들이 흩어지지않을까? 정확하게 이 4가지 이유들로 나름의 긍정회로를 돌리며 오늘 입찰하러 갔습니다! 남편이 저의 투자에 적극 지지해주고 함께 공부하고있는 입장이지만, 회사를 위해 힘쓰는 근로자로써ㅜ 함께 입찰하러가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을 기회삼아 함께 법원으로 갔지요!! 법원은,,, 가정법원 같이붙어있어서,,,ㅋㅋㅋ 괜히 기분이 묘합니다??ㅎ 법원에 들어가서 입찰서류를 받아들고 한번더 고심해봅니다 될수도있잖아요??ㅋㅋㅋㅋ 저는 보통 아주 보수적으로 입찰하는편이지만 이번 물건은, 분명 경쟁이 치열할 물건이였고, 매수 수요가 활발히 있는 곳이였기에 평소보다 조금 더 높게 적어봅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대화를했어요! '자갸 ㅎㅎ 이거 낙찰 되면어떻게 ㅋㅋㅋ홍홍홍(기대섞인 웃음) ' 오늘 간 법원은 처음 방문해보는 법원이였는데 뒷편에서 아주머니들 말소리가 들려요 '오늘 뭐있나??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평소엔 저기 안에도 텅텅비는데, 오늘은 밖에 나와있는 사람이 더많네' 네,,,,!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몰렸다는 물건에 제가 입찰한거였어요!ㅋㅋ 보기좋게 패찰입니다!!!! 제가 계산한바로 현재 나온 매물 중 최저 호가가 1.35억입니다 근데 낙찰을 1.38억에 받아가시더라구요!!!!! 뭔가 전략이 있으셨던거겠죠????... 이런 물건은 쿨하게 그분께 보내드리는겁니다!!!! 진짜 한 50명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그 중에 제가 있었죠 ㅎ 여기서 다시한번 느낍니다...!! 1+1+1+1+... 중요하다는것을!! (어서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이건 좀 tmi 이지만 입찰 직전 들렀던 화장실에 너무나도 큰 응가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었어서 이건 낙찰 시그널인가?했는데,, 패찰시그널이였나봅니다,,,,! (입찰전 화장실 응가 조심하세요,,,,ㅋ ㅜ ) 여튼 남편과 함께 입찰해보는 좋은 경험을 하고선 저흰 맛난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패찰하곤 법원 밥,,, 아니 집밥먹어야 마땅하나 ㅋ 맛있는 점심으로 패찰의 위로를 해보았답니다 :) 중국쥡~ 이상 일기같은 저의 입찰경험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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