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후반전 투자와 사업하며 성장해나갈 권투사입니다~ 어제는 행크 4년차에 접어들며 첫 입찰을 한 날입니다. 수업 때 공매 모의 입찰 1번, 혼자서 엑셀에 연습으로 몇 번 해본게 전부이니, 느려도 진짜 느리지요ㅠ 그래도 좋은 물건을 찾고, 조사하면서 너무 가슴이 뛰고, 이건 놓치면 안된다는 확신이 드는 물건을 만났기에 후회되지 않을 만큼 조사하고 입찰했습니다. 감정평가 10억에 육박하는 지방농지...최저가가 너무나 매력적인 상태라 그랬겠지만, 아파트도 아닌데 입찰자가 정말 많았습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지 모르지만, 입찰 봉투를 확인하시다가, 일정 금액 이하인 분들은 한 쪽으로 서게 하시더군요. 더 높은 금액이 나오면 또 우르르...그 와중에, 저 혼자 최고가인으로 서 있었는데, 그제야 가슴이 뛰더라구요. 그런데 곧 2개의 고가가 더 나오고, 종결되었어요. 금액 차이는 최고가 매수인과 1000만원... 첫 입찰이고 농지연금용으로 꼭 받고 싶은 물건이라, 패찰되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아쉬웠던 이유는 할 수 있는 조사와, 제 선에서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썼는데도 안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전 날 입찰기일표를 작성할 때 재테크 문외한인 옆지기가 말 한 금액을 썼더라면 200만원 차이로 낙찰...ㅎㅎ 행크 4년차 들어가며 첫 법원 방문, 첫 입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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