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진 사마 입니다. 여름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역대급 여름의 더위에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한 회사 사무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업무는 역대급으로 힘들지만..달달한 급여를 거름 삼아 시드 머니를 위해 잘 버티고 있네요 앞선 낙찰 후기 중 안산 빌라 낙찰 건이 있습니다. 그 물건의 전세 임대차를 오늘..광복절날 쓰고 왔습니다! 보통 6개월이내 매도를 목표로 매물을 내놓지만 이번에는 3개월째에 전세임대차로 마무리 했습니다. 총 800만원이 투자 되었네요 (취득세, 법무사 및 중개 수수료, 대출이자, 기타 잡비 등 모든 비용 포함) 그럼 왜 매도가 아닌 전세 임대차로 진행을 하였느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충 낙찰 받았기 때문 입니다' 행크 후기를 보면 다양하게 성공한 사례가 보이지만 실패 또는 애매한 사례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성공 사례가 아니라고 해서 기죽지 맙시당^^) 아직까지 실패는 아니지만 애매한 투자 사례를 남기는 것도 좋을듯해서 남겨 봅니다. 행크 회원분들도 저의 사례를 통해 반면교사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왜 애매하냐.. 1. 손품만으로 권리 및 입지 분석을 함 - 직장인이라는 핑계로 임장할 시간이 부족. 빨리 낙찰을 받아 수익을 내며 시드를 불리고 싶은 마음에 임장을 게을리 하니 놓치는 부분이 발생함. 그래서 '아임스'수업을 듣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함. 2. 위치가 애매함 - 역과의 거리는 10분, 주변에 학교도 있으나 무언가 위치가 애매한 느낌. 3. 승강기가 없음 - 몇번의 낙찰과 매도 후 자만심이 생김. 경매 물건 분석시 권리 분석 이외에 건축물 대장과 같은 기타부분 확인을 게을리 하게 됨. 4. 낙찰가가 높음 주변 시세를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만 파악함. 손품 시세 파악시 빌라와 같은 다세대, 다가구 건물은 피터팬, 직방 등을 통해 시세 파악하는 것이 더 정확함. 이렇듯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만과 게으름' 인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실력임에도 몇번의 낙찰 및 매도를 통해 생겨버린 게으름 가득한 자신감 ㅜㅜ 덕분에 초심을 찾는 중입니다 ㅎㅎ 아직 실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공도 아니기에 이렇게 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며 초심을 다져보았습니다. 오늘 임대차 계약을 통해서 800만원을 제외한 투자금은 모두 회수되었으니 앞으로 어디에 투자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비록 애매한 투자가 되었지만 호재가 가득 발생해서 맛있는 열매(수익)를 맺길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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