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32790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1년 이상 꾸준히 오르며 지방은 평균 수익률이 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오피스텔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9%로, 부동산원이 표본을 확대해 새롭게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월 임대수익률은 5.27%였으나 약 1년 사이 0.22%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임대수익률은 서울(지난 2월 4.91%)보다 지방(5.91%)이 1%포인트 높았습니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며 대전은 7.82%에 달했습니다. 광주(6.43%), 세종(6.38%), 인천(6.06%) 등은 6%를 상회했으며 대구(5.99%), 울산(5.64%), 경기(5.62%). 부산(5.61%)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지방의 임대수익률이 월평균 0.02%포인트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상반기 중 수익률이 6% 선을 넘을 전망입니다. 부동산원의 조사 표본이 바뀌기 전 기간까지 포함해도 2020년 7월 이래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이 6%를 넘긴 적은 없습니다. 지난 2월 지방의 임대수익률(5.91%)은 2020년 7월 이래 역대 최고입니다. 다만 임대수익률과 달리 매매가격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원 월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2022년 7월 이래 지난 2월까지 계속 하락했습니다. 윤지혜 기자(wisdo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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