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ALvOOl9향후 10년간 부산 도시철도 건설의 로드맵이 될 차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의 새로운 1순위 사업이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로 결정됐다. 시는 가덕신공항 개항에 맞춰 BuTX가 제때 개통할 수 있도록 가능한 투자와 행정 절차를 서둘러 속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의 우선순위 1위 사업으로 BuTX를 결정하고 시의회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최종 계획은 공청회와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연말께 확정된다. BuTX는 시가 부울경 대도심권의 심각한 교통문제와 가덕도신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하는 급행철도다. 수소 전동차로 대심도 터널을 이용해 가덕신공항에서 명지, 하단, 북항, 부전, 센텀을 거쳐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까지 30분대에 주파한다.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되면 2030년으로 예정된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속도전이 필요한 BuTX 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사업비가 4조 7692억 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진행될 재정 부담 비율 협의와 각종 행정 절차에도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가 나오고 사업 추진이 결정되면 제3자 제안 공고와 실시협약,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지체 없이 진행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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