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분 투자는 몇년전에 경매 고급반 수업 듣던 때에 괜챦은 투자임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언젠가 해봐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에 행크에서 비익조님이 첫 경매 낙찰을 지분 물건을 받아서 수익내고 투자 첫 싸이클을 경험했다는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경매 초급자도 하는 데~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온비드에서 지분 물건을 검색하다가 1시간도 안되서 바로 이 물건을 발견하였습니다. 수원 세류동의 구축 상가인데 상속인 4명 중에서 막내 아들(58세)이 사업의 문제로 세금 체납이 되어 지분 공매로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현장 임장을 해보니 단독주택과 빌라 지역의 코너 사거리 토지에 구축의 단층 건물이고 작은 상가 3개가 있습니다. 근처 부동산 4곳에서 시세를 조사해보니 토지 평당 1천~1.2천만 정도로 시세 2.2억 정도면 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1/4 지분의 감정가가 4,360만이고 최저가는 3,052만원.(감정가의 70%) 시세 2.2억의 1/4인 5,500만 대비 저렴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음 회차에 들어갈까 이번에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물건이 좋아 보여서 욕심을 줄이고 입찰하여 3,063만원에 단독 낙찰입니다. 낙찰 이후는 즉시 공유자 4명에게 각각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매매 협상이 되지 않으면 공유물 분할 청구 소송과 경매를 진행하겠다고. 몇일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채무자인데 거래처의 세무 조사로 본인 사업의 거래 대금을 못 받아서 어려운 처지가 되어서 그랬다. 자신의 일로 형님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자신이 부채를 내서 해결 하겠는 데 얼마면 매도 하시냐, 어려우니 좀 깍아 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본인 주장 3,900만원에 해달라, 내 주장 5,000만원은 해야 한다, 하다가 양보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4,300만원에 합의하였습니다. 이 후는 일사 천리로 매매 계약하고 법무사 사무실에서 서류 이전과 잔금을 수령하여 첫 지분 투자를 종료하였습니다. <투자 내역 요약> 감정가 : 4,360만 낙찰가 : 3,063만 매입비용: 3,213만 (취득세및 등기비 150만) 매도가 : 4,300만 세전수익 : 1,086만 (수익율 : 33%) 투자기간 : 2개월 (낙찰일:2024.10.24, 잔금일: 2024.12.20) (참고로 법인으로 하여 세금은 9.9% 예상됩니다.) 자극을 주신 비익조님과 행크에 감사드립니다. 행크는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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