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중 여고를 다녔어요. 지금 제가 느끼는건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미성숙한 시기에 같은 성별만 모아놓고 있는게 썩 좋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중학교까지는 공학을 보내고 싶은데, 남편과 제 직장, 친정과 가까운 동네, 등등 고려해서 집을 알아보려니 자꾸 남중 남고, 여중 여고 루트인 곳만 있네요ㅠㅠ 남편직장 센텀이고 아내직장 초량입니다. 초량 베스티움이 저희 예산에도 딱 들어오고 초중고 가깝고, 아내 직장 바로 앞이라 출퇴근 도보 10분입니다ㅠ 남편은 외근직이기도 하고, 사무실 갈 때는 도시고속도로 타면 되니 위치나 예산이나 딱 저희에게 맞는데 문제는 중학교가 공학이 아닌거예요ㅠㅠ 남편은 공학인 중학교 나왔는데 자기도 남중 남고보다는 공학이 좋은거 같다고 하네요... 아내의 직주근접 포기하고 중학교 공학으로 배정받는 동네로 가는게 맞는지, 출퇴근시간 단축해서 그만큼 아이 케어에 시간쓰는게 맞는지 너무 고민이네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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