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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낙찰 경험담] 낙찰부터 명도까지 왕복 600km 5번 3000km의 기록2025-04-0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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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를 통해 쑥쑥!! 성장하고 있는 행복한 민짱입니다!

오늘은 저의 첫번째 낙찰 부터​

명도,인테리어까지 

무사히 마무리한 경험담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친자매이자 멘토인 #부우자큰언니 를 따라서

행크카페에 가입한것이 

2024년 2월이니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세월이 너어무 빨라요!

2월에 가입한 후 

열심히 수업듣고, 언니와 함께 공부하며 

계속 물건들을 분석하고,임장하고

바쁘게 보내던중

이제 한번쯤 낙찰부터 매도까지 경험해보자!

라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법원 입찰은 5월이었고

7월에 다섯번째 도전에 지방아파트 물건을

낙찰!받았습니다!

아직도 낙찰받던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어요

평생 잊을수가 없겠죠?ㅎㅎㅎ

낙찰되고 영수증 등 다음 절차를 기다리면서

얼마나 떨리면서 설레이던지!!!

쏴리질러~~~~~

이날 사람이 많아서 입찰가를 3번이나 고쳤었어요

저는 바로 매도목적이라

매입찰마다 수익계산후에 

저 나름대로 마지노선 가격을 딱 정해서는 적었었는데

이 날은 정한 금액에서 딱 100만원 더 썼었습니다 ㅎㅎ

신분증 확인과 인감도장등 확인절차후에 

영수증을 받고 나와 법원 2층 담당경매과로 향했습니다

입찰 후 매각확정이 되고 나서야 

경매과에서 사건열람후에

점유자의 연락처를 가르쳐줄수도 아닐수도 있다!

라고 배웠으나...

저에게는 시간이 없었어요ㅠ​

첫번째 이유는 

저희 집에서 300km 떨어진 지방아파트를 낙찰받아서

두번째 이유는

관리비가 약 150만원 정도 미납상태라

세번째 이유는 어쨌든 알아내야 하니까! ㅎㅎㅎ

경매과에서는 예상했던데로 낙찰 당일에는 

점유자 연락처를 알려줄수 없고

매각확정되면 그때 다시 오라고 무심하게 말했지만 

그대로 뒤돌아설수는 없지욧!

"슨생님~제가 멀리서 와서요 가능하면 

오늘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을 드렸더니

"크흠~ 아 사건열람을 해봤는데 

저희쪽에도 핸드폰번호는 없네요?!

없으면 저희도 가르쳐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파트 관리사무실로 갑니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대표가 소장으로 있었고

저는 점유자가 이사를 가면 입주할건데 

밀린 관리비 내역좀 뽑아달라고

미래의 주민 에너지를 뿜뿜하면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점유자가 중성적인 이름이여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자연스러운 대화속 소장님의 말에서 

성별등 여러 정보를 얻을수 있었어요^^

"아저씨가 참 착한 사람인데...어쩌다가..."

"장사가 잘 안되나봐.."

"남자 혼자 살기는 어렵지..."

"이런거 알려주면 나 안되는데.....어쩌나..."

긴 수다를 통해 소장님은 

거듭 비밀을 당부하면서 

점유자의 핸드폰번호를 알려줬어요

그 후 해당 물건에 방문하여 

습습후후를 하고 초인종을 여러번 눌렀지만 

아무래도 아무도 없는듯 합니다 

차에 있던 A4용지에 

아주 크음지막하게 

연락달라는 내용을 

정말 크으게 적어서

(저는 3자 화법으로 진행했어요^^)

현관! 그것도 안볼래야 안볼수 없는 도어락에 

정성껏 붙여놓고 산뜻하게 집으로 출발~

그렇게 첫번째 임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3일을 기다렸지만 점유자는 연락이 없습니다!

그럼요...

쉽지가 않을줄 알았습니다만...

이번에는 문자로 연락을 해봅니다

3자화법으로 빠뜨린 말은 없는지 여러번 확인후 전송!

이렇게 전송후 기다린지 5분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배운대로만 하면 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정이 복잡했습니다

그런데 예상했었던 사정이었어요

나이많으신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돌보고 있기에 

생업활동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이사는 나갈껀데

8월말까지는 봐달라고 합니다

밀린 관리비는 

해결해달라고...돈이 없다고...

이혼해서 혼자 살게 된거기에 

같이 살때 쓰던 짐을 가져갈 마음이 없고

가져가서 놓을 곳도 

처리할 비용도 없다고 합니다

흠...저는 그냥 내용은 전달하겠으나

관리비와 이사비용과 짐처분에 

의무는 없음을 고지하고

통상적으로 관리비와 

짐처분 둘중에 하나는 

채무자께서 부담을 하셔야 한다고 

명확하게 전달후 끊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후에 만나기로 합니다

저는 이때 합의서를 

미리 작성해서 준비했습니다

이사날짜와 이사비만 공란으로 남겨두고 준비해서 

한번에 만남으로 지장을 받아올 각오를 하며...

그 후 만나기전에 처분할 짐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차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문자를 했습니다

사진을 받아야 결제를 맡을수 있다고 

결제 맡아서 합의서 작성후 찾아뵙겠다고 

하면서 보낸 문자에

사진이 왔는데

ㅎㄷㄷㄷㄷㄷㄷ

그냥 다 놓고 가겠다는 이야기???

놓고갈 짐이라고 보내온 사진입니다

다시봐도 ㅎㄷㄷ

합의서의 내용을 수정합니다

이사비? 없습니다! 

관리비? 점유자 부담입니다!

합의서 예시는 행크를 통해 도움받아서 작성했어요!

그리고 3자 화법에 필요한 명함도 준비했습니다

그 후 1주일후 점유자를 만났습니다

점유자 왈

경매에 대해 유투브 찾아보니 

이사비 500만원 받은 사례를 봤다고...눼?

이사비는 안바라지만 관리비랑 짐처분 둘다 해달라고...

너무 힘들다고...눼?

9월 추석이니 추석지나고까지 있으면 안되겠냐고...눼?​

3단 콤보 공격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예의있게 그렇지만 명확하게 

법적절차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설명했습니다

3자 화법으로요...

제가 했던 얘기중 제일 여러번 얘기했던 내용은

"선생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 대표님이 만약 선생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을 직접 들으신다면

제 생각에는 저희 대표님 성격상 더 많은 지출이 생겨도 

그냥 법적으로 진행하고 

저한테는 만나지 말라고 하실것 같습니다

만약에 강제집행으로 진행이 되면 

어차피 이사를 가셔야하고 

관련 비용은 다 선생님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제가 지금 개인적으로 의견을 드리면

지금 합의 하시는게 선생님께 훨씬 좋은 일이니

그렇게 하시죠

밀린 관리비는 부담하시고 

놓고가시는 짐은 저희쪽에서 처분하는걸로...

이사날짜는 9월 2일로 하겠습니다

합의해 주시면 팀장 재량으로 

이사비 30만원은 결제받아서 제가 챙겨드릴게요"

그.렇.게 공란과 수정할 사항이

더 많은 합의서에 지장을 받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철거업체 섭외를 했습니다

열군데 넘는 업체 견적을 받았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일 합리적인곳에서 아예 빈집으로

싹 치워주는 조건으로 55만원에 계약했어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지장이 찍힌 합의서를 스캔하고

수정하여 완성된 합의서를 문자로 발송했습니다

이렇게 명도가 끝났습니다...........

였으면 좋았겠지만

다음날 짐철거를 하러 내려갑니다

실물로 본 나의 첫번째 낙찰 물건은 처참했어요

온통 담배때와 기름때로 얼룩진....

창문에는 온통 시트지가 붙어있는...

말문이 막히는 쓰레기 집이였습니다

철거업체 말로는 문을 꼭꼭 닫고 

환기도 안시킨 상태에서 

담배를 열갑씩은 피운집인듯 하다고...눼?

그 와중에...점유자의 연락이...

 

항상 변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고 얘기하고 이런저런 사건으로 마상)

저는 어쨌든 철거비 55만원과

이사비 30만원

총 85만원으로 명도를 마쳤습니다^^

왼쪽이 Before 오른쪽이 After

정말 집을 다시 짓는 마음으로...

벽지하나 타일하나

제가 직접 골라서

전체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인터폰과 도어락까지 싸악~교체~!

방3개 화장실1개

13층 평범한 평수 아파트지만

인테리어를 마치고나니

내새끼같이 애정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오늘 입주청소까지 끝!

행크에서 배운데로 향기나는 집을 위한 향초와

슬리퍼도 준비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매도가 남았습니다만

7월 17일 낙찰후 오늘까지 

왕복 5번 3000km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그동안 엑시트 5기 스터디에 참여하여 

30조 떠리로 부자되죠 조원님들과 

으쌰으쌰하며

임장도 다니고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30조 최고!!!

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행크머니콘서트도 당첨이 되어

설레임 만땅이에요ㅎㅎㅎ

행크여러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매도후기도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엑시트5기분들 30조 조원님들 사....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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