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도, 일상도 행크인 행크바라기 코기봉봉입니다. 부동산이 끝없이 상승할것 같던 2021년도 코로나 시절 기억하시나요? 딱 이때쯤 인생 처음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저는 그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지인을 따라 '갭투자'란 것을 알게되어 전국 방방곡곡 비조정지역을 찾아 갭투자 물건을 찾아다닌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서울/수도권은 말할것도 없고, 광역시는 기본이며, 지방 왠만한 중소도시까지 조정지역으로 지정되었던 그때 당시에는 북한 빼고 모두 조정지역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말 미친 불장이었습니다. 그렇게 매달, 매주, 매일 오르는 호가와 실거래가를 피해 비조정지역, 더 작은 도시를 찾고 찾아 관심 갖게 된 거제도 투자(할뻔한) 경험담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전국이 불타오르던 그 시절에도 거제도는 조선경기 등 여러 사정으로 아직까지 부동산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적었고, 진입도 적은 느낌이었죠! 당시 분위기로만 생각한다면 싸게+적은 갭으로 매입해두면 부동산 풍선효과와 광풍이 분명 거제 시골까지도(?) 오지 않을까란 생각에 거제로 임장을 가게 됩니다. 천만다행(?)으로 이 시절 행크를 알게 되고 일반적인 갭투자가 아닌 '경매'라는 방법을 통해 저렴하게 아파트를 살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어 저의 거제도 투자는 다행히 물건너가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철렁합니다) 그때 만약 계획대로 거제 아파트를 일반적인 갭투자했다면? 당시 브리핑 받았던 매물을 토대로 복기를 해보았습니다. -매물: 2000년 후반에 지어진 준구축 84제곱 아파트 -당시 매매시세: 2억 -당시 전세시세: 1.4억 -당시 투자금액(갭/예상): 6천만원 -현재 매매시세: 약 1.6억 -현재 전세시세: 1.2억 -(당시 투자했다면) 예상 손익: 약 마이너스 4천만원(손절 못하고 보유시에도 역전세 -2천만원) 시간이 지나고, 차가운 하락장을 몇 년 지난 상태에서 복기해보니 그 당시의 투자가 정말 무모해보이고 매력 없어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당시 분위기에서는 84제곱 아파트가 겨우 2억? 이렇게 싸다고? 사두면 이게 손해 보는게 불가능일것 같은데?와 같이 샘솟는 자신감으로 위험한 결정을 할수도 있었습니다. 서울 쏠림현상이 폭증하고 있는 시기에, 무조건적인 지방 투자의 위험성을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니나 본인이 정하고 파악한 확고한 가치분석과 기준 없이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한다면 소중한 투자금에 대한 손실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기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복기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행크에서는 낙찰 사례, 매도 사례가 팡팡 터져서 많은 분들의 경험담만으로도 실력이 UP되는 느낌입니다! 행크에서 더 성장하고 나누는 2024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기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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