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닉넴을 바꾼후 첫글을 남기게된 라쓰고입니다. 첫낙찰후 지금까지의 과정을 공유해보고자 솜씨없는글을 써보기로 합니다..그럼 라쓰고!! 행크가입 1년여동안 총 5번의 입찰을 했고 마지막에 무려 32명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경기도 평택에 있는 국민평수 아파트를 낙찰받게 됩니다. 온몸에 전기가 지나가는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주인공은 나야나.훗.)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낙찰만되면 오케이~ 인줄알았는데. 하하하 이제부터가 게임시작이구나!하하하하하하하. 챕터1. 채무자 만나야되는데, 낯가림도 심한데, 나가라고 해야하는데, 당황하면 어버버인데.. 사실 경매공부하면서 제일 걱정했던부분이 많은 분들이 그렇듯 바로 점유자대면 및 명도였습니다. 권리분석당시 등기상에 원래 채무자의 채무물건이 부모나이로 보이는 분에게 상속이 되어있었습니다. 부모에게 상속? 채무자가 사망했나?? 그리고 전입세대원이 없는걸로 나와있어서 혹시 공실?!그러면 완전 땡큐인데... 그런데 또 미납된관리비는 없습니다??흠..아무도 안사는데 꼬박꼬박 관리비를 냈을리가없지.. 생각만 무성한채 낙찰다음날 일단 낙찰지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니 나이 지긋하신 점유자분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십니다. 오..일단 안심.. 점유자분께서는 원채무자의 어머니셨고 원채무자가 사망하면서 어머니께로 상속이 되었고, 현재 아드님과 두분이 살고계시고 LH아파트 입주예정이지만 언제 입주차례가 돌아올지몰라 현집에서 나갈계획이 없다고..라고라고라... 친절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일단 제가 거주할려고 낙찰받았고(뻥), 대출이빠이 받아야해서 이자도 많이내야되고(사실), 나가실 계획이없으시면 저도 계획에 차질이생겨 곤란하다고(아무말).. 한껏 팔자눈썹을 만들어 어려운기색을 보이니 이자는 내줄터이니 몇달만 시간을 달라고 하십니다!!! 오,나쁘지않은데?? (세상젤무서븐거시 이자) 그리하여 잔금후 합의서를 작성해서 다시 방문드리기로 하고 물러납니다.. 원래의 계획과는 조금 다른방향이지만 이자부담덜고 당장의 인테리어비용등이 들지않고(차후에는 들겠지만서도) 점유자가 협조적이니 휴.. 다행이다. 일단 다행이다^^ 챕터2. 매매사업자 있으면 대출도 더많이 나오는거 아니었었어? 응 아니었었어. 낙찰받고 점유자대면했으니 다음단계는 대출받아 잔금납부렸다? 낙찰받은날 법원에서 명함을 두둑히 받았기에 명함의 주인들에게 일제히 문자를 뿌렸으나 수십통중 4군데 정도에서만 답장이왔습니다. 사실 저는 종잣돈이 거의없다시피 했기에(마통아 니가밑천이다) 무조건 대출을 많~~~~이 받아야했는데 예상보다 적게 책정이 되는바람에(개인,매매사업자동일) 조금 당황스러웠고 오픈런이라는 어플에도 올려보았지만 오히려 더적은 금액들로 답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첨에 문자주셨던 대출이모님중 한분이 다시 문자를 주셨는데 전자상거래사업자로 신탁대출시 낙찰가의 90%정도되는 금액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잉?대출이모님이 내가 전자상거래사업자 있는거 어케알았찌?(바보야뭐야..) 전에 스마트스토어 강의들을때 전자상거래사업자를 등록해두었는데 이럴때 써먹다니?? 가 아니죠.. 대출실행전에만 사업자등록을 하면 되는것입니다. 그리하여 신탁대출로 낙찰가의 86%정도 대출을 실행하여 잔금을 무사히 치루게되었습니다. 임대 및 전입금지라는 조건과함께.. 챕터3. 합의서작성과 하얀(?)그짓말 잔금을 치렀으니 이제 점유자와의 합의서작성을 위해 열심히 행크에서 합의서관련 예시글들을 보고 간략하면서 명료하게 합의서 작성을 마친후 점유자분께 연락을 드리니, 아들과 같이있을때 오라고 하셔서 약속날짜를 잡았습니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일이진행되는것이 오히려 불안하면서(행운은 늘 남의것이 아니던가!) 아들이라는 분이 변수가 될수도있겠다,갑자기 월세줄돈도없고 나갈수도없다고 한다면,너죽고 나죽자고 한다면...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미리걱정하며 약간의 스트레스를 억지로 꾹꾹밟아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약속당일, 나와는반대로 낯도안가리고 뻔뻔함까지 장착한 남편을 거느리고 물건지에 도착하니 점유자 두분이 이번에도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바람에 괜시리 죄송한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초반에는 우리가 제시한 월세금액이 부담되신다며 깎아달라고 하셔서 난감했는데 해당아파트 월세시세는 75~80만원에 형성되어있고 우리가 제시한금액은 65만원이었기에 이를 강조하고, 굳~이 안해도될것같았던 남편의 그짓말까지 보태져서(우리가 월세를 살고있다는둥,점유자분들의 편의를 봐드리고자 계획의차질이생겨 돈이들었다는둥..-_-;;) 어찌저찌 원하는 금액으로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웃는얼굴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약속한 날짜에 첫월세가 입금이 되었고 바로 첫이자가 출금이되었고 이자를 내고도 돈이 조금 남았습니다.^-^ 사실 신탁대출시 조건이 임대 및 전입금지였기에 세입자를 구하기가 쉽지않을것이라고 걱정을 하고있던터라 오히려 이렇게된것이 잘된것일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차후에 점유자가 이사를 나가게되면 그땐 또 그시기에 맞게 세입자셋팅이나 매도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일단 지금은 어려움없이 합의가된점, 월세로 이자를 내고도 남는점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도까지 시세가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라며, 나중에 매도경험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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