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부자입니다 이번에 사무장님의 신간인 부동산 계약 이렇게 쉬웠어?를 읽고 제가 처음 자취할 집을 구했던 일이 떠올라 공유드려볼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지?? 싶은 일인데요~ 도시가스비를 20만원씩 때려맞았던... 청약에서 세대주 자격을 얻기 위해서 자취를 결심하시는 분들!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 싼 월세를 구하시는 분들! 이거 꼭 확인하시고 이런 일은 겪지 마세요~ 저는 세대주 자격 +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월세를 찾고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원룸을 보는데 너~~~무 작더라구요 제 짐은 하나도 못 넣고 잠만 잘 수 있겠다 싶어 원룸 말고 투룸으로 알아봐달라고 요청드려 여러 집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보증금과 월세는 좀 싼것을 요청드렸어요~ 퇴근하자마자 물건 보고 부동산가서 물어보고 그렇게 한달 넘게 하니 부동산에서는 점점 보여줄 매물도 없다고 하시고 봤던 물건들을 다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냥 눈을 좀 낮춰야 하나? 싶을 때 이 물건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 그런데 제가 원했던 요소들이 많이 들어 맞는 곳이였어요~ 1층이 아닌곳 (필로티 구조의 2층) 남향 (부사님 피셜) 벽뷰가 아닌 곳 투룸 + 주방이 별도로 있는 곳 작지 않은 방 크기 이 조건의 집을 500 / 35만원에 들어갔으니 아~ 역시 발품을 많이 팔아서 괜찮은 물건을 찾았다!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후다닥 이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슬며시 부사님을 통해서 듣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도 이게 이렇게 큰 문제가 될지는 몰랐어요~ 부사님 : 이 물건이 주거용이 아니예요~ 원래 사무실인데 주거할 수 있게 꾸며놓은거예요~ 근데 이 주변에 거의 다 이런집이예요~ 그래서 신고하는 사람들도 없고~ 혹시라도 신고 당해서 문제가 생기면 벌금은 임대인이 내는거라 걱정안해도 돼요~ 저는 불안하긴 했지만 별 문제 없겠지~ 빨리 이사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컸어요 건축물 대장을 보니 상업지역에 제가 살았던 2층은 사무실로 되어져 있었습니다 이때는 건축물 대장을 보아도 정확하게 뭔지도 몰랐어요 ㅜㅜ 그런데 사무실인게 뭐가 큰 문제일까? 생각하시는 분 있으실텐데요~ 제가 이사했던 시기는 11월말 이였고 점점 추워질 일만 남은 상황이였어요~ 그 당시 날씨예보인데요~ 저는 절약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해 겨울을 수면잠옷 + 수면양말 + 후리스 3종 세트를 생활화하며 지냈습니다! 난방은 외출용으로만 해놓고 실내 온도는 18도로 유지하며 보일러는 딱 씻을 때만 켜고 요리할 때만 도시가스 켜고 잠그고! 그 때 한창 가스비가 많이 올라가서 가스비 폭탄 나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추워도 꾹 참고 절약 했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면 참 안됐다.. 싶지만 그때는 절약하는 제 모습이 좀 뿌듯하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절약했으니 가스비 얼마정도 나올려나~ 3만원도 안나오겠다 싶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스 어플을 켰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 ......113,750원????????????????????? 이 날 가슴 벌렁거렸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어요~ 이건 분명히 어플 오류이거나 아님 가스가 새고 있나보다... 하구요 그래서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했었어요~ 하지만!!! 저 금액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현재도 16만원정도롤 썼고 이 추세로 쭉 사용하면 다음달 가스비는 20만원 훌쩍 넘게 나올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혹시나 가스가 새는지는 직원분이 봐주실 수 있도록 방문 스케쥴 잡아주시겠다고 하셨어요 통화가 끝나고 어플을 켜서 실시간 금액을 확인해 보니 21일간 쓴 금액이 164,280원이였어요 ㅠㅠ 그리고 이 때부터는 더 더 더 아껴써서 결국 194,630원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위에 표는 직원분이 방문하셔서 보여주셨던 내용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주거용과 업무용은 단가 자체에서 차이가 나기에 같은 양을 쓰더라도 두배정도 더 나올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 망했다 저는 월세 5만원 더 줄일려고 열심히 발품팔고 고정비 줄일려고 추위와도 싸웠는데 가스비로만 20만원 낼 생각을 하니 너무 허무했어요ㅠㅠ 그래서 여러분 절대로 용도가 업무용인곳에서 사시면 안됩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옆집에 사시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여쭤보니 그냥 아예 보일러를 끄고 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하하하;; 그런데 업무용에 거주하시면 이거 외에도 다른 문제점이 있습니다! 작게나마 베란다 공간이 있었는데요~ 세탁기를 연결할 호수와 배수구도 있어 세탁기를 놓을려다가 공간이 협소해 화장실에 세탁기를 두었는데 위층에서는 여기에다가 세탁기를 두고 사용하셨더라구요 하지만 방수공사 되어있지 않은 공간이다보니 베란다 천장쪽에서 누수가 발생되고 그 안에 넣어두었던 제 물건들이 모두 망가졌어요 ㅠㅠ 또 비와 눈이 많이 오는 시기를 거치다보니 벽면 시멘트가 점점 떨어져 나가고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ㅠㅠ 집에 들어갈 때마다 곰팡이 냄새가 엄청났어요 ㅠㅠ 그리고 부사님께서 남향이라고 하셨지만 이 집은 북향이더라구요 하하하하하 (확인하지 못한 제 탓이 큽니다..) 앞이 막히진 않았지만 겨울에 볕이 정말 안들어 빨래도 안마르고 집안 습도는 점점 높아져 여기 저기서 곰팡이가... 점 점 이 집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기에 저는 결국 7개월 살고 이 집을 나오게 되었어요 다른 집을 구하는데 다시 또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고 계약기간 중간에 나오면서 복비도 더 들고 이사비도 또 추가적으로 들면서 저의 부주의함을 돈으로 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있어 사무장님의 책 내용이 더욱 더 마음에 와닿기도 했어요 ㅎㅎ 여러분들은 궁금하시더라도 "부동산 계약 이렇게 쉬웠어?" 읽으시고 이런 경험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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