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빨내게로입니다. 물건 분석을 모두 마치고, https://cafe.naver.com/mkas1/1711350 https://cafe.naver.com/mkas1/1711350이제는 진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ㅎㅎ 현장 임장에서 저는 이 한 가지를 중요하게 보았는데요, 바로 인테리어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가? 였습니다. 전입된 사람이 없고, 등기부상 소유주 상속으로 되어 있어 공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혹시나 사람이 있을까?도 보긴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떨리는 마음으로 물건지에 도착했는데, 분위기는 한적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위에는 이렇게 예전 군용 철로로 쓰였지만 지금은 쓰이지 않는 철도도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임장을 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렇게 주위도 돌아보면서 맛집도 가고 즐기면서 하면 여행 느낌도 나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건지는 암흑의 기운이 가득했는데요, 보기 싫으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현장에 가보니 이미 문은 열려 있었고, 아주 심각한 썩음썩음한 내부 상태가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ㅜ 저는 이때 딱 느낀 것이, "아 이래서 싸구나!" 였습니다ㅋㅋㅋ 인테리어 비용이 도저히 가늠이 되지 않았는데, 미리 유튜브를 통해서 썩빌들의 영상과 견적을 보고 가서 나름대로 예상 비용을 산정해 보았습니다. 비슷한 컨디션과 평수의 빌라가 인테리어 비용이 2000만원 정도는 드는 것 같아, 넉넉히 잡아 인테리어 2500만원까지도 예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엄청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저는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최악의 경우라고 해봤자, 안 팔리는 것이었는데요, 인테리어를 해서 전세를 놓든,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든 투입되는 투자금이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네... 그래서 저는 입찰을 하게 됩니다. 결과는?? 단독!!! 그래도 몇 명 들어올 줄 알았는데 단독이라니 괜히 두려움이 있긴 했습니다ㅎㅎ 저는 이 물건을 처음에는 인테리어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매도가 성사되게 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mkas1/1711305 https://cafe.naver.com/mkas1/1711305사실 이 물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긴 했었습니다. 인테리어 공부도 했었습니다ㅎㅎ 꽃숑이님 인테리어 강의였어요~ 인테리어를 열심히 공부하면서 셀프로 해볼까~ 그냥 냅둘까~ 하고 있던 중에 덜컥 매수 희망하시는 분이 나타나셔서 처음 그 상태 그대로 매도를 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설비업계 종사하시는 분이라서 셀프로 공사해서 싸게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셀프로 인테리어 싸게 해서 매도해도 되지만, 시간도 없고 몸이 고생할 듯 하여 그냥 싸게 매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세후 500만원 첫 수익이라서 기쁘기도 하였지만... 동시에 아파트 누수... 빌라 침수... 등의 사건이 1주일만에 연달아 터지며 저는 기뻐할 틈도 없었네요ㅜ 다음에는 아파트 누수 보험 처리한 이야기와 빌라 침수는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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