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그맛 연동시장 소문난순대 손님이 사다주고 가셨어요
이분과 인연이 더 돈독해진게 아이 문제 고민하시길래 아이데리고 우리집 놀러오라고 우리집 언니 오빠랑 노는거 보면 불안이 가실 수 있다고
어찌보면 손님과 점주로 만난 마냥 어색한 오지랖 가득한 제 마음의 선의 읽어주시고 저희 집에서 하하호호 보낸 하루
그후 스치며 오가며 더 반갑고 내 조카마냥 잘크고있나 안부궁금하고 더 잘자라길 바라게되는 맘
그맘을 좋게 봐주시고 늘 따스히 챙겨주는맘
오늘 저 쫌 서러웠는데 가족들 옷 세탁하고 저녁거리 챙기며(봄동 콩나물 시금치 반찬3개) 다해놓고 정작 나는 시간 없어 굶고 출근하며 배도 고프고 맘도 허했는데 따스한 마음 선물에 행복합니다
다시금 사람사이 관계받는 따스함 진심에 대해 생각해보며
2살쯤 이집 존재알고 진짜 유치원다녀옴 간식으로 순대찾던 저 어릴때부터 곧잘 먹었던 지금도 일주일 3번씩을 먹어도 안질리는 이집 순대.. 언제쯤 질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