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1%의 폭락론이 증발한 이유
불과 며칠 전, 시장은 공포 그 자체였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칠 것이라는 예측 시장의 배팅이 51%를 넘겼었다. 대중은 사시나무 떨듯 떨며 피 묻은 물량을 바닥에 집어던지기 바빴다.
하지만 지금, 자본주의의 가장 냉혹한 '돈의 수학'이 돌아가는 예측 시장의 데이터는 완전히 다른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
1. 51%의 공포가 10%로 증발하다 폴리마켓 데이터를 보자. 그 지독했던 "6만 달러 이하 폭락" 배팅은 현재 단 10%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대로 현재 가장 많은 돈이 몰리며 확률이 급등한 구간은 "8만 달러 이상 상승"이다. 불과 며칠 만에 대중의 극단적인 공포가 걷히고, 거대한 방향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
2. 개미의 '손절'은 고래의 '풀매수' 타점이었다 99%의 개미가 털리는 건 차트를 못 봐서가 아니다. 하락장의 공포를 이겨낼 '기질'이 없기 때문이다. 대중이 얄팍하게 바닥을 예측하며 집어던진 그 코인들, 지금 어디로 갔을까? 대중의 비명을 자장가 삼아 묵묵히 매집을 이어간 고래들의 지갑 속에 영원히 잠겨버렸다. 그 와중에 개미들은 코스피로 자신들의 돈을 옮겼다.
3. 위로 쏠 준비는 끝났다 시장의 수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약한 물량이 털려나가고 시장의 유통 공급량이 스마트 머니에 의해 통제되는 순간, 자산은 필연적으로 가장 저항이 적은 '위'를 향해 쏠 수밖에 없다. 고래들은 이미 포신을 위로 올리고 모든 세팅을 끝마쳤다.
대중이 여전히 빨간불과 파란불에 멘탈과 지갑을 갉아먹고 있을 때, 진짜 부는 묵묵히 다음 상승장의 길목을 선점하고 있다.
나는 대중의 비명 속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그릇인가,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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