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낙찰 된것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 낙찰 받았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행크를 접하고, 로드맵 데로 착실히 책을 읽고 카페에 접속하여 경험담을 읽고, 실행에 옮긴 것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왜 낙찰이 안되지, 이정도 금액이면 적당한 것이 아닐까? 라고 입찰하는 것은 운을 바라는 심리가 커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내가 입찰하는 부동산의 현재 시세와 주변시세는 얼마이고, 내가 매수 했을 경우 수리비용, 법무사 비용까지 고려하여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이윤은 얼마인지를 분석하여 입찰한다면, 그것은 운에 기댄것이 아니고, 노력에 기댄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더해서, 송사무장님이 많이 이야기하시는 1+1+1+1+...로 풀수 있는 특수물건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경쟁자는 적어지고, 수익은 급상승 하겠죠. 결국 로드맵을 기초로 하여, 자기만의 권리분석 및 해결 기술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장황하게 운과 노력을 적은것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저 또한 운에 기댄적은 없었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었습니다. 운도 노력하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독서와 경험담 읽기를 꾸준히 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부족함을 느껴, 새로 나오는 글이나 미처 읽지 못한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카페의 글들은 다른 사이트의 글들보다 수준이 높고, 양질의 내용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낙찰 받은 빌라는 위반건축물에 해당되어, 첫날 대출이 안될 것 같다는 몇몇 대출 상담사들이 이야기 했으나, 낙찰 받은 그다음날 대출은 문제 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문자가 수신이 되었습니다. 위반건축물이 차지하는 건물 비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낙찰자에게 대출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문제되는 것은 위반건축물을 해결하지 않고는 매도할 경우 새로운 일반 매수인이 대출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낙찰자가 위반건축물을 해결하면 문제는 안됩니다. 이번에 낙찰받은 이후로 대출도 문제가 없고, 공실이기 때문에 명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을 했으나, 발목은 다른곳에서 잡혔습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택담보 대출이 매수시에 일으킨 대출이 아니고, 생활안정자금 대출이기 때문에 주택을 하나 더 등기를 할 경우 은행에서 상환이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이,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었고, 기존집은 전세를 줄예정이었기 때문에 시기만 잘 맞아 떨어지면 문제는 없을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 15곳이상에 전세를 내놓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다행이 2틀에 한번씩 보고 갑니다...) 매각허가결정이 다음주에 나오는데, 그 안에 전세 세입자와 계약을 하게 되면 전세잔금일을 고려하여 낙찰 잔금일정 연기할 수 있는지 법원에 가보려 합니다. (다음 경매기일 기준으로 3일 전까지 잔금과 지연이자를 납입하면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해결과제는 현재 진행중인 상태로 해결이 완료되면, 후기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제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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