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깜장고양이네로 깜고넬입니다 :) 23년도에 불타올랐던 경매공부를 집안사정, 건강사정 이슈로 잠시 접어두고 다시 보고있는중입니다. 일단 경매에 대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해서 돈을벌자! 경제의 자유를 얻자!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되겠구요. ㅎㅎ 지금은 걱정없는 내집을 시세보다는 조금싸게 한번 매입을 해보자! 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되었구요. 각설하고 저는 6월 24일 어제 회사 평가날이라 가질 못했고 명의는 어차피 남편이름으로 받아야 대출이 나와야해서 남편이 대신갔습니다. 원래 봐뒀던 물건은 2024타경 65101 아파트 물건이었는데 계속 추적중에 경매전날 등기변경이 뜨면서 전세권이 등록됐다고 합니다 . *여기서 팁 * 등기는 경매사이트에 제대로 확정될때까지 반영이 되기 어렵습니다. 등기변경이 있습니다~만 뜨고 정확하게 등기가 어떻게 변경이되었는지 알수없는데요. 이럴때 인터넷등기소에 해당물건지 주소를 입력하고 열람을 신청하게되면 어떤 부분이 수정되고 있는지 간략하게 나옵니다 (열람 700원 결제안하셔도되요) 저도 그렇게 확인을 했고, 이 물건은 취하되겠구나. 예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매 사이트에는 전세권등록!만 떠서 조금 당황해서 글을 올려서 물어봤지만 경매기입이후 전세권은 의미가 없다는걸 저도 알고는 있었는데 같은 답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등기소로 들어가보니 이미 근저당이 말소가 되고, 전세권이 등록이 된것으로 보아 이 물건은 취하가 되겠구나를 알수있었습니다. 급격하게 등기가 변경되었다는 알림을 확인하신다면, [인터넷등기소]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 다시, 원글로 돌아와서. 이날 신랑이 휴가까지 낸터라 뭐라도 하나 입찰을 해야겠다! 해서 급하게 물건을 알아봅니다. 낙찰을 받더라도 그 이후의 일은 나중이다 일단 권리분석해서 입찰하자! (불도저같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두번째로 급하게 알아본 물건이 이 물건이었습니다. 저희는 자본금이 높지않았고, 적당한선에서 실거주도 생각하고 전세/월세도 생각해야하는 입장에서 집 크기도 생각을 해야했기 때문에 선택했던 것이었고 채무자겸 소유자 물건이어서 권리분석상 하자가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았을때 입지는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버스는 있으나 지하철역은 멀고, 버스를 이동해야 하며 차량이 있으면 살기는 괜찮으나 차량이 없으면 조금 어렵고 초등학교, 중학교는 나쁘지않은 거리에 있지만 학원이나 번화가는 걸어서 15분정도는 가야될거같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은 인근에 가까운곳은 없고 차로 20분 정도 이동해야 이용이 가능했던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저는 그런곳에 살고있고! 제가 들어가 살더라도 괜찮겠다. 저층이라 시세는 높지않지만 거래량이 그렇게 엄청 없는 수준도 아니었고, 단타로 급매를 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고. 적정 낙찰가는 3억 2천-3억3천을 생각했습니다. 확실하게 낙찰을 받는다 라고 하면 3억3천에 조금더 써도 되는데 우리는 기회가 한번뿐이 아니지않느냐 싶어서 이번에는 입찰을 하는데 의미를 두자 해서 3억2천5백 정도를 생각해서 쓰게됩니다. 두둥 ! 네... 2위했어요.. 신랑이 너무 아쉬웠다고 하더라구요. 3얼3천500이었으면 이겼는데~ 라고 하길래 이번에 경험 잘했고, 우리가 권리분석을 나쁘지 않게했던거같다 라고 토닥여줬어요. 1위가없었으면 2위,3위의 차이가 정말 근소하지 않았나요?ㅎㅎㅎ 신랑이 법원 엄청 쫄면서 갔는데 별거없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가방은 안가지고 가서 너무 힘들었다고 다음에 대리인(저)입찰할때 가방 꼭 챙기라고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입찰을 경험하고, 패찰을 했지만 어쨌든 좋은 경험이었던거같습니다. 다음엔 제가 직접! 가서 입찰을 해보도록 할게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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