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하락세 더 커지면서 전세 선호 현상 뚜렷 -1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 역대 최저수준으로 감소해 1,751건 기록 신년이 되면서 대출규제에 대한 부담은 덜었지만, 정치이슈 영향이 부동산시장에는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매가격은 한국부동산원 -0.22%, 국민은행 -0.31%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 남구(0.08%)만 유일하게 상승하고 모두 하락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해운대(-0.42%)이며 강서(-0.36%), 기장(-0.31%) 순으로 하락했다. 국민은행 조사에서는 1월보다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다. 중구만 변동이 없었고,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영도(-0.75%), 동(-0.55%), 강서(-0.55%), 해운대구(-0.49%), 금정(-0.43%) 순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는 주간 매매지수를 바탕으로 계산한 추정치입니다. 전세에서는 한국부동산원 0.13%, 국민은행은 0.05%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 1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가면서 상승폭도 더 커지고 있다. 기장(0.33%), 강서(0.27%), 연제(0.25%), 남(0.225) 구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고, 사하, 금정, 동래, 동, 중구는 하락했다. 동래래미안포레스티지 입주 영향으로 금정과 동래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사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사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에서는 1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동(0.36%), 강서(0.265), 남(0.24%), 북(0.16%), 수영(0.10%)이 상승했고, 연제, 금정, 해운대, 영도, 사상은 하락했다. 두 기관 조사에서 전세 시장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751건을 기록해 전월보다 25% 감소했고, 역대 최저수준까지 줄었다. 대출이 완화되었지만, 정치이슈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3월에는 사상구 냉정역비스타동원 1차(120세대)와 서구 송도자이르네디오션(227세대)이 입주를 시작한다. 강서를 제외하고 입주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예정이다. 2월 분양 시장은 1개 단지가 분양했다. 연제구 거제동에서 양우내안에아시아드(168세대)가 일반분양 157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자는 51명으로 0.32대1을 기록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3.3㎡당 분양가격은 2,314만원이며 이자 후불제가 적용됐다. 1월 기준 미분양은 4,526세대를 기록해 전월보다 194세대가 줄었고, 10월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1월에 200세대를 분양한 e편한세상송도더퍼스트비치(1,302세대)가 199세대가 미분양됐다. 동래에서는 147세대가 줄어 동래사적공원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재고 아파트의 거래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지만, 정치이슈 영향으로 장기간 시장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대표 이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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