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영끌 매수했어요 직장이 경기도라서 딱 개포나 양재정도면 다닐만하겠다 하여 오다가다 눈여겨본곳으로 퇴근하고 집보러가서 바로 그날 가계약금 쐈습니다 원래는 내년 2월 이사계획이있었는데 집값 보니깐 .. 더오르면 못가게 생겼더라구요 ㅠ 미취학 아동이 있어서 초품아만 찾다보니 그런곳들은 다 비싸고 ㅠ 앞으로 초중고 보낼거면 10년이상은 살아야하는데 평수줄여서는 못갈것같고 이 아파트는 소단지에 리모델링이라 나름 저평가라 생각이 들었구요 40평인데 인근 대단지 신축 25평~33평 가격이에요 입지도 괜찮고 초중고 다 붙어있고 지하주차장있고 단점은 커뮤니티 부재가 있지만 대단지 살때도 맞벌이고 게을러서 커뮤니티는 거이 이용 못해서 크게 중요치않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집사며 느낀건 네이버부동산은 허위매물이 많더라구요 다 가짜에요ㅠ 집주인 인증된것만 좀 제대로고 싼값에 올려두고 일단 오라고해서 비싼 매물보여주는게 현실이더라구요 생각한값보다 1억원 더냈지만ㅠ 제가 신고가라서 이게 맞나 싶기도했는데 어제 드디어 토허제 승인나서 본계약서 쓰고왔습니다 그러고 이후로 저보다 높은 금액으로 토허제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홀렸는지 집보자마자 지르고 제가 가진것도 헐값에 내놨습니다 토허제승인받고 6갤내 이전주택 안팔면 과징금 0.7프로라고 하더라구요ㅠ 매도하는곳도 토허제라 쉽지않았네요ㅜ 이제 지금 제가 살고있는곳 전세만 빠지면되는데 집주인이 부동산 한군데만 내놓고 넘 소극적이여서 ㅠ 계약갱신청구권 썼고 3개월전 통보했는데 이런경우는 계약만료일전이면 임차권등기 못하나요? 정말 이 불장에 급하게 갈아타기 하는게 쉽지않네요ㅠ 결혼 9년만에 드디어 전세살이 청산하고 내집마련을 개포에 하게되어 한편으로는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대출이 걱정되기도하고 마음이 참 오락가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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