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랑입니다 ^^ 이번 5월에 중요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 입니다. CPI는 전월대비 +0.2%(예상치 +0.3%), 전년 동월 대비 +2.3%(예상치 +2.4%)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았음을 의미합니다. PPI또한 전월 대비 -0.5%(예상치 +0.2%), 전년 동월 대비 +2.9%(예상치 +3.5%)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특히 -0.5%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으며 5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하였습니다. CPI와 PPI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여, 시장은 연준의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지만,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파월의 발언으로 추측컨데, 미연준은 당분간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6월도 금리동결을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전글) https://cafe.naver.com/1djr58/982512 그렇다면 한번 살펴 봅시다. 연준은 CPI와 PPI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까요? 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해봅시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이유 설명에 앞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린이분들은 이걸 잘 모르거든요 ㅎㅎ 인플레이션은 쉽게 말해서 물가가 상승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가가 오르면 가계 소득이 줄고 경제 왜곡이 발생하지요. 그래서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여 이자율을 올립니다. 이자율이 오르면 소비, 투자, 대출이 감소하고 이는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는 것이지요. 반대로 디플레이션. 즉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디플레이션이 오면 경기가 둔화되고, 경제가 어려워 집니다. 때문에 금리를 낮추면 돈을 쓰기가 쉬워지고, 수요가 살아나면서 경기가 살아나는 것이죠. 그럼 이제 연준이 금리와 관련하여 신중한 스탠스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살펴봅시다. 1.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 CPI는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근원 CPI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 부문, 특히 주거비와 보험료 등에서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근원 인플레이션의 완고함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그렇다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껍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식료품과 에너지처럼 가격 변동이 심한 항목을 제외한 물가입니다. 연준은 이를 통해 기저 물가 상승 압력을 보는데요, 근원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은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기에 연준은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는 겁니다. 2. 일시적 요인에 의한 PPI 하락 PPI는 예상치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지만, 이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일시적 하락에 기인한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요. 그러니 연준은 이것이 장기화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3. 경제 성장과 고용시장의 견조함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시장도 안정적인 생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제의 강력한 펀더맨탈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경제가 약해야지 금리를 인하해서 경기부양을 하는데, 경제가 강하면? 굳이 필요가 없지요. 4.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세금 감면, 불법 체류자 추방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정책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연준은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요약하자면, CPI와 PPI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정책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연준은 금리 인하에 아주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향후 금리 인하 시기는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추이에 따라 결정 될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금리 인하 시기는 2025년 하반기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 시장은 단단하고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25년 불장은 올 것 같습니다. 각종 지표를 보더라도 언제 상승해도 이상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금리 인하시기가 기점이 될지, 아니면 어떤 다른 호재가 상승의 시발점이 될지 모릅니다. 모두 수량을 야금야금 늘려서 불장을 누릴 준비를 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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