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2025년 4.11 새벽 6시 20분 입니다. 책을 읽다가 부족한 저이지만 저의 낙찰 경험담을 공유해보면 어떨까 생각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하지 않는데, 이번에 해볼까 생각도 듭니다. 같이 가면 더 오래가고 힘이 날 것 같기 때문입니다. 2024년도 6월에 있었던 경매 물건입니다. 의정부 신곡동에 있는 빌라입니다. 임장을 가보니 정말 오래된 빌라였고, 재개발을 추진하려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30년이 넘어서 토지값만 있는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그래도 입지가 좋았기 때문에 저는 입찰을 나섰습니다. 2층 물건이었고, 시세는 8천만원 이었습니다. 물건은 5500만부터 시작을 하였고, 저는 6000만원에 낙찰을 받습니다. 이 때 반지하 가격이 5500만원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입찰을 하며, 뒤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름이 3번 불렸습니다. '윤종성씨, 윤종성씨?' 법원 밖에 있었기 때문에 상황을 몰랐지만 저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저는 가서 낙찰되었다는 설명을 듣고 집으로 오게 됩니다. 저는 이때 인천에 한 고시원에서 한달에 40만원 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서울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갔다면 저는 행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인천에 한 고시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마음을 다듬었습니다. 그렇게 의정부 빌라를 낙찰 받고 현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옆 집 이웃분을 만납니다. '여기, 사람 사나요?' '어휴, 여기 사람 안 살아요. 저희 올 때부터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저는 검색하고 행동에 나섰습니다. 전자공시로 이 분들이 춘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춘천으로 달려갑니다. 이 때 저의 차는 300만원 중고차 모닝입니다. 제가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직접 갈았습니다. (..ㅎㅎ) 저의 모닝 이름은 굿모닝이며, 저는 춘천으로 달려갔습니다. 명도합의서를 보여주며 사인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이 빌라의 사연을 알게 됩니다. 이 빌라는 8년정도 사람이 살지 않았고, 이 분들은 이 빌라를 생각 안하고 춘천으로 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 분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여기까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해결을 하고 인천 고시원으로 와서 라면을 먹습니다. 혼자살면 정말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의정부 빌라를 맞이합니다. 8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서 전부 버려야 할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전 소유주분들이 가져갈 것은 가져가고 싶다고 하여 가져가게 하고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명도가 끝났습니다. 물론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그래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거의 폐허 수준입니다. 이런 물건을 두번 째 물건으로 낙찰을 받아서 마음은 신이 났습니다. '오케이 레츠고!'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지만 생각을 반대로 생각하여 긍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이때까지 저는 호주에 있는 것으로 가족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 감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안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 혼자서는 감당하기 쉽지가 않을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갈 곳이 있습니다.' 엄마는 경매를 알고 있고, 한 번 하신 경험이 있고 부동산을 좋아합니다. 아버지도 부동산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저를 응원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도움을 청하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3일 걸려 모든 짐을 빼내고 가끔 이런 좋은 물건은 팔기도 하고, 무료나눔도 합니다. 이런 컵은 비싸보입니다. 5천원인가 당근을 한 기억이 납니다. 버리기에는 누군가가 잘 쓸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 사진들은 청소를 하고 난 후 사진입니다. 감사하게도 벽지가 괜찮은 방도 있습니다. 물론 벽지,도배는 다 해야합니다. 하이샷시도 새로 했습니다. 450만원이 듭니다. 하하. 그리고 벽지,도배 및 수리하는데 7,800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런 보일러도 안되었기 때문에 소소한 것 까지 다 새거로 고쳤습니다. 그래서 아마 돈이 더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제 바뀐 새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임차를 맞췄습니다. 이렇게 6월에 낙찰받은 물건이 11월에 전부 해결 되었습니다. 사실, 6월에 낙찰 받고 7월에 명도가 끝났을때 저는 일을 하였기 때문에 2달 정도는 의정부 집에 신경을 못썼습니다. 하지만 리모델링이 일주일도 안되어서 끝이 났습니다. 9월에 올 리모델링을 하고 집은 11월에 나갔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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