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월부를 시작하고, 25년 4월(잔금일기준) 2년만에 1호기 투자를 했습니다. 처음 월부 공부를 시작할 때는 우선 이론을 배우는데 집중했고, 임장과 임보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면서도 저렇게까지 치열하게 해서 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매수할 수 있었겠구나 이해하게 됐습니다. 매달 1개의 임장지에 가서 1개의 임보를 완성해나갔습니다. 하지만, 매물임장은 거의 하지 못하고 보통 단지임장까지 하고 끝난 앞마당이 1년 넘게 쌓여가고 있을 때,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면서 계속 투자 후보 물건을 추리는데, 강사님들이 말씀하시는 엑셀 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코칭 25년 1월, 투자코칭을 받고 투자후보 물건을 추리는 건 잘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토스를 이용해서 투자 가능한 금액대를 정해서 투자후보 물건을 추렸는데, 어느 정도 투자금으로 하면 좋을지 다시 한번 확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매물임장을 해야한다는 것에 대해 동기부여를 받아 본격 매임에 들어갔습니다. 프메퍼 튜터님께 받은 첫 투자코칭!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372617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372617 매임 돌고 돌아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구에 아파트를 매수하게 됐습니다. 더 벌 수 있는 투자는 다른 광역시에도 있었지만, 작년 9월 임신하면서 10월부터는 임장을 못가게 되었고, 기존 앞마당 내에서 매임을 해서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첫 투자에 첫 임신이다보니 많은 것들이 변수로 작용할 것을 예상해서 보수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매임을 하고 매물을 털려면, 어쩌면 매일같이 가야할 수도 있는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인가에 대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더 기회가 보였던 광역시는 아직 전세물량이 많이 나와있어 전세세팅도 어려워보였습니다. 매수가 가장 쉽다는 얘기를 들어왔던 터라 싸게 매수하더라도 전세를 맞추지 못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감당하기엔 초보인 저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 될거라 생각해서 그래도 전세매물이 시 전체적으로 줄어 전세세팅이 수월하면서도 아직 저평가된 제가 살고 있는 구에 있는 신축 다음으로 선호하는 단지들 매임을 했습니다. 배워온 큰 틀 내에서 매임을 했는데, 진짜 실전 투자를 해봐야 세세한 과정에 대해 알게되고, 어떤 걸 신경쓰고 알아봐야하는지,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도 왜 진짜 그런지 이해할 수 있게되는 등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우선, 좀 싸게 나와있거나 집 상태가 안 좋은 매물을 네고를 해야하는데, 얼마를 부르는 게 적당한가에 대해 전혀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싼 거는 같은데, 정말 싸다! 이런 확신이 들지않아 비슷한 가격대의 두 개의 구에 있는 단지들을 매임했습니다. 그리고 각 구에서 1등으로 뽑았던 매물에 대해 네고를 시도해봤는데, 한 곳은 할머니께서 사셔서 집 상태가 좀 더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베란다 쪽에 곰팡이도 많이 펴있고, 주방 전등도 찢어져있고, 무엇보다도 그 타입은 알파룸까지 방4개를 선호하는 곳이었는데, 이 집은 알파룸을 확장시켜버려서 방3(애매하게 거실에 확장하고 남은 기둥...)여서 가격을 가장 저렴하게 내놓은 곳이었고,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보러오는 집이었습니다. 집주인 할머니도 따라다니시면서 계속 어필을 하시는.. 다른 지역에 있는 아들네로 이사갈 상황이었으나 집이 팔려야 이사한다고 아직 날짜를 정한 상황은 아니었고, 집을 내놓은지 한참되서 빨리 처리하고 싶어보이셨지만, 제가 제시하는 가격은 본인이 매수한 가격보다도 낮았기 때문에, 깎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집은 나중에 그 할머니와 제가 네고한 가격보다 몇백 더 비싼 가격에 팔렸습니다. 또다른 구에서는 신축대장 다음으로 선호하는 3개의 단지를 같이 매임했습니다. 3개 단지 중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에서 선호하지 않는 뒷동에 4층이 가장 싼 가격에 나와있었는데, 같이 가신 부사님께서도 집이 좀 이상하다고 하실 정도로 그냥 집을 들어가봤을 때, 이 집은 정말 문제가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집이었습니다. 벽에 구멍도 나있고, 문도 유리창이 떨어져있는데 테이프로 대충 발라놓고, 짐도 아무렇게나 늘어져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이혼 소송중인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분이 가압류를 걸어놓은 곳이라 제가 네고시도했던 가격에 거래가 될 뻔하다 제가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이 집은 제가 네고한 가격보다 500비싸게 거래됐더라구요. 그리고 2번째로 선호하는 단지에는 B타입(A타입을 더 선호) 18층 매물이 앞의 매물과 비슷한 가격으로 조정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 집은 강아지를 키우는 할머니께서 사셔서 바닥과 벽을 험하게 써서 수리가 필요한 집이었습니다. 경주 신축을 분양받아 가신다고 하셨는데, 거의 1년간 매물을 내놓았다가 거뒀다를 반복하는 집이라고 부사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매주 물건을 보러올만큼 전세가율이 좋은 상황이라 결국 매물을 거두셨습니다. (부사님 말씀으로 처음 본다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등장하셔서 경주로 안간다고 더 여기서 살겠다고 하셨다며) 마지막으로 3개의 단지 중 연식이 가장 오래되고, (가장 선호하는 단지부터 각 1년씩 차이남) 그래서 집안을 들어가봤을 때 확실히 여긴 좀 더 연식이 많이 느껴지는(전임을 할 때부터 여기는 투자해서 전세 놓으려면, 기본 LED등 교체와 시트지작업을 해야한다고 대부분의 부사님께서 말씀하셨던. 전세가가 차이가 난다고도 말씀하셨는데, 매임을 하는 동안은 긴가민가했습니다. 진짜 차이가 날 것도 같고, 아니면 나가는 순서의 차이지 지금 같이 전세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는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더 비싸게도 받을 수 있을 거 같은) 단지에 저렴한 매물이 여럿 나와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금액대의 매물들을 계속 보러다녔습니다. (3.7억부터 나와있었는데, 4억 넘는 건 안 봤습니다. 매물이 80-90개가 되는데다가, 3단지를 같이 보려니 나중에는 그게 그거같고, 더 비싸게 부르는건 어차피 더 깎이지도 않겠지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매물을 왜 많이 보라고 하는지 나중에 전세 맞출때 진짜 알겠더라구요.) 매물코칭 그렇게 매임을 하다가 이 정도 가격이면, 그리고 이 정도 예상 전세가에 맞출 수 있다면, 투자해도 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쯤 매물코칭을 신청했습니다. (매물코칭도 엄청난 광클... 3일연속 실패하고 4번째에 성공!) 매물코칭을 신청할 때는 2개의 구에서 각 1등을 뽑은 단지 2개를 후보로 말씀드렸고, 둘 다 투자해도 좋다고 말씀해주셨고, 얼마까지 네고해보면 좋겠고, 투자금은 어느 정도까지 들어가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듣고 적극적으로 이후 네고를 시도했습니다. 매수 결론적으로 제가 살고 있는 구의 3개 단지 중 3번째 단지 34평을 매수했습니다. 봤던 집 중 가장 깔끔했고, 입구동 10층 남동향이고, (8년전에 신혼부부가 매수하면서 자기들만의 인테리어를 조금 한 상태: 주방 시트지, 등 교체, 전체 도배-침실은 연핑크. 올화이트톤은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비확장에 모든 방에 붙박이장이 없다는 큰 단점을 그때는 크게 생각 못했습니다..) 부사님께 들은 집주인 사정은 다른 상급지에 이사갈 아파트를 먼저 매수해놓은 상황에 그 집에 살고있던 세입자를 내보내고 공실로 둔 좀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내놓은 호가보다 1500 깎은 가격으로 거래가 될 뻔했다가 엎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에 다른 후보 물건으로는 전세 끼고 살 수 있는(몇달 후가 만기라 집주인이 바뀌면 새로 전세계약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는 부사님 말씀. 여기도 비확장, 동향) 매물이 있었는데, 이 집도 크게 손 볼 곳은 안 보였지만, 비확장에 동향인 점에서 더 선호가 떨어질거라 생각해서 이 집을 얘기하면서 해당 매물을 호가에서 2천 깎아 매수했습니다. 매수과정에서 참고했던 글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389789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389789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0591834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0591834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5433849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5433849 누수 관련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5744715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5744715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4443749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4443749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3793751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3793751 잔금대출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8354198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8354198 매매계약 잔금일 준비사항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028156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028156법무사 비용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5455881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5455881 취득세/잔금/대출 관련 글 모음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326433 https://cafe.naver.com/wecando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7549420%2526articleid%3D11326433 전세 세팅 매수 이후가 진짜임을 알게 됐던 전세 세팅 과정. 집을 다시 한번 남편과 보면서 누수에 대해 다시 한번 물어봤고, 두 군데에서 발생했던 누수 내용을 집주인에게 들었고, 이후 문제가 없었다는 확인을 하고, 가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잔금기간을 2-3달 정도로 보통 잡는다고 생각해서 2월 6일 가계약-2월 13일 계약서 작성-4월 30일 잔금을 잡은 것에 대해 처음에는 넉넉하진 않아도 전세매물도 많지 않고, 적당한 시기로 날짜를 정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매수한 부동산에서 전세도 본인들이 맞출수있다며 열의를 보이셨고, 집주인도 빨리 이사갈수록 좋은 상황이었기에 협조해주셔서 가계약하는 날부터 전세광고를 냈습니다. (잔금기간에 대해 더 늦출 수 없는지 얘기하지 않은 부분이 전세세팅 기간 내내 아쉬웠음) 3단지 중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3.35억에 전세가 나와있었는데, 저는 3.3억에 올렸습니다. (부사님은 3.2억도 얘기하셨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는 생각에 우선은 3.3억에 올려놓고 조정을 해주겠다고 얘기드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에 2층이지만, 3억짜리 전세가 있었습니다. 부사님은 거기는 저층이라 우리가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결국 거기가 먼저 나갔습니다. 전세를 내놓은 날부터 전세트레킹을 했는데, 주변 신축 20평대에 3.1억 전세도 있었고(전용74), 신축 대장단지 20평대가 3.4억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있으니 당연히 신축부터 먼저 빠지고 나면, 다음에 내 물건이겠지하고 기다려봐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트레킹을 해보니 신축은 신축대로 가격이 비싸도 먼저 나가고, 하급지라 생각했던 다른 대단지 아파트 2억대 20평대 전세와 3억하던 30평대 전세물량이 먼저 소진되는 것이었습니다. (동떨어진 생활권에 혼자 언덕 대단지로 있는 연식이 4년더 좋은)하급지 브랜드 단지는 전세세팅을 하면서 매임을 안한걸 정말 후회했던 단지입니다. 투자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더라도 매임을 해봤더라면, 연식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어떤 동을 선호하는지 등 좀더 정보를 많이 얻었을텐데 뇌피셜로만 생각하고 전세 경쟁을 하다보니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놓은 가격은 '쟤가 저 가격이면, 신축이 이정도면 괜찮네' 라고 인식시켜주는 가격정도로 느껴졌고, 그렇다고 3억이하 매물만큼 싸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애매한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평대여도 2억대는 더 빨리 소진됐기 때문에 이렇게 판단) 그래서 이틀만에 3.2억으로 낮췄던 가격을 열흘 후 다시 한번 3억으로 낮춰서 해당 생활권 1등 가격을 만들었습니다. (매수 부동산에서는 헉 소리낼만큼 3억은 생각지 못한 가격이셨고, 어떤 부사님은 가격 문제가 아니라며 그렇게까지 내리지 말라는 얘기도 하셨습니다.) 3.2억으로 광고했을 때, 중년부부가 오셔서 바로 세팅이 될 뻔도 했는데, 3단지 중 가장 선호도 높은 아파트에 친구가 산다면서 가셨고, 같은 단지에 사는 세입자가 3억을 얘기했었는데(매수할 때부터 얘기들었던 세입자) 그때는 좀더 기다려보자는 마음으로 네고해주지 않았습니다. 3억으로 내놓으면 좀더 집을 보러 많이 올거라 생각했는데, 문자와 전화로 전세 광고를 냈던 부동산을 찾아다니면서 전세 손님이 있는지 상황을 여쭤봤으나 보러왔다는 사람도 별로 없어 답답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전임을 해보니, 어떤 부동산은 7월이면 2년차가 되는 대장 신축에서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올테니 5-6월까지 기다려보라며 제 물건은 아예 브리핑조차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부동산에 많이 뿌려도 그 중에 어떤 부동산이 제 매물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브리핑을 하는지 전임을 하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발령받아 서울서 내려온다는 남자 손님이 2.9억까지 네고해달라고했고, 비슷한 시기에 신혼부부가 보고갔는데, 집은 마음에 드는데, 부모님께서도 집을 보고 싶어하신다며 시간을 끌었습니다. LED등이나 도배와 같은 수리없이 2.9억에 가능하다고 남자 손님께 얘기했지만, 생각해본다고 하고는 답이 없었고, 신혼부부는 계속 연락이 없어 부사님께 전화해보니 매도쪽으로 돌아설 것 같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또, 다른 부동산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둔 40대 부부가 봤는데, 혹시 붙박이장을 해줄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해주겠다 했지만, 비확장이라 애들 침대가 들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다며 불발이 됐습니다. 전세 세팅을 하면서 제 매물의 단점을 이렇게 크게 깨달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내 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상황을 마주하면서 처음에 매수때 그런 것들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면서 더 네고를 했어야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신혼부부의 경우는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면, 3억까지 가능하며, 근저당이 있거나 매수과정중에 있는 매물은 대출받기가 어렵다는 내용도 알게 되어(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은행에서 굳이 큰 이익이 되는 상품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잘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일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사람을 구했어야했다면 3억으로 전세가를 낮춘 것이 큰 메리트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수 부동산에 찾아가 신혼 부부가 혹시 정책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싶어한다면, 일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때 이자 차이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걸로 조율해보겠다고 얘기해서 전에 봤던 신혼부부에게 다시 연락했지만, 고민하다 결국 다른 곳을 선택했습니다. (매도인이 중도금을 얼마정도 주면, 근저당을 말소해주겠다고 하여 근저당 말소시켜주는 조건으로 바꿔서 제시했는데, 이렇게 되는 상황이었어도 매수진행중인 매물이라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다른 동네 부동산에서 신혼부부가 보고 2.9억에 LED등만 교체하는 조건으로 전세세팅을 마무리했습니다. 잔금 잔금 치기 전에 미리 입주청소를 하고싶다는 세입자의 요청이 있어 매도자에게 양해를 구하여 잔금 2일전 매도자가 이사나가고,(사실 갈 아파트는 이미 매수해놨던 상황이라 몇 주 먼저 나감) 관리비 정산하여 비번 알려준다고 하셨습니다. 전세 계약을 할 때, LED등교체를 해주기로 했던 터라 남편과 함께 비번을 받은 날 저녁 입주 청소 전 집을 볼 겸(베란다에 깨져있던 타일 6개 정도, 빠져있던 드레스룸 전구 끼워두었는지, 혹시 짐 빼고 도배 상태가 어떤지, 기타 하자는 없는지) 미리 주문했던 등을 가지고 교체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등만 교체하면 되는 간단한 일인줄 알았는데, 매립등이라 이건 작업자를 불러야하는 상황이었고, 사갔던 등도 맞지 않아 환불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잔금일까지 작업할 수 있는 작업자를 숨고에 찾아 예약을 했습니다. (LED등 교체시 매립유무 확인 필요!!) 그리고 침실 화장대 거울이 있던 자리에 3개 정도 작게 도배가 긁혀떨어져나가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보고 다음날 입주청소를 했던 세입자가 침실만 도배를 해줄수 없냐며 또 연락을 취해왔습니다.(전세 계약시에도 도배와 기타 수리는 없는 조건으로 보증금 1천만원을 깎아주었고, 전세계약서 특약에도 도배는 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넣은 상황이었는데, 추가로 또 얘기를 해서 앞으로의 세입자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들어줘야하는지 아니면 계약서대로 해야하는지 남편과 긴 논의를 했습니다. 처음이다보니 맺고끊음을 어느정도까지 해야할지 더 감이 안왔고, 이게 큰 부분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계약서대로 하는게 맞다고 판단을 했고, 잔금날 약속시간 30분 전 집을 보기로 했던 터라 매수 부동산 실장님과 세입자와 같이 집을 봤습니다. 세입자가 강하게 더이상 요구하진 않았고, 본인이 도배를 하고 들어오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준 법무사 직원이 빌런! (법무사가 아닌, 여성 직원분이 나오셨음) 전세승계 조건으로 계약한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매매계약서만 보고서 보내줘야할 잔금을 잘못계산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4월 30일에 공시가격이 변동이 있다고 프린트해온 견적서에 펜으로 수정해가면서 그 자리에서 계산기를 두드리는데, 채권매입계산도 조금씩 틀리고, 매도인-매수인-전세입자가 같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법무사가 계산실수를 하니, 다같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거기에 매도인과 전세입자간 전세 계약서를 썼던 부동산 사장님은 자리에 나타나지도 않아 전세 내용에 대해 모르는 매수 부동산에서 세입자에게 전세 계약 내용에 대해 물어보고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그렇게 멘탈이 흔들리게 한 법무사 직원은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하니, 지금 최저금액으로(자기 말로는 60?% 할인된 가격) 진행하는데, 거기에 현금영수증까지 해달라고 하냐며 저한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다는 식으로 오히려 화를 내시더라구요. 부가세까지 받고, 5만원 이상 현금으로 하면, 현금영수증은 떼줘야하는거 아니냐며 따지니 그제서야 발행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싸우느라 제가 생각했던 잔금날의 과정과는 전혀 다르게 상황이 진행됐습니다. 등기부등본 확인이나 관리비 가스비 등 영수증 확인, 매도인과 전세입자간 돈 오고가는 내용, 근저당 말소 과정등에 대해 제대로 브리핑받거나 꼼꼼히 확인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각자 할 일(?)을 하고 서로간에 물어보고 하면서 정신없는 잔금 과정을 치루었습니다. 전세 부동산 사장님은 자기까지 매수부동산에 가면 혼잡할거라고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았고,(전세세팅하는 과정에서 전화로만 소통했는데, 다른 거래에 바빠서 제 거래는 뭔가 우선순위에서 떨어지는 인상을 주는 사장님) 전세계약서를 새로 쓰는 것도, 납세증명서를 떼야한다는 것도 잔금 치고 전세 부동산에 도착하니 말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니 전에 얘기했다며 대충 둘러 넘어가려하시고, 전세계약서를 제대로 읽는 것도 없이 무작정 이름쓰고 사인만 하라고 하고 끝나자마자 계약 쌍방 모두 사무실에 놔두고 다른 거래하러 가버리셨습니다. 제가 매수한 아파트가 아닌 다른 단지 부동산 사장님이셨는데, 해당 단지의 전세와 매매 거래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았고, 제가 매수한 동네 사장님들과도 같이 공동중개를 하셨다는 얘길 들어서 거래에 능통하신 분이라 생각했는데, 여러 건을 실장님 없이 혼자 처리하느라 한 건 한 건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금 다음 날 이사한 세입자는 도배없이 LED등교체만 해준다는 특약 사항이 있는데도, 도배를 해달라고 요구했고, 벽에 타공은 금한다는 특약이 있는데도 TV타공흔적(매도인이 TV설치하면서 내놓은 구멍)이 있으니 거기 맞춰 좀더 구멍내서 타공해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계약서를 근거로 모두 안된다고 답했는데, 계약서 특약에 적어뒀으니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집주인-세입자 관계도 인간관계다보니 이렇게 계속 소통을 해나가야하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잘한 점 - 법무사 직원이 채권매입금액 자기 맘대로 이 가격이다라고 했을 때, 그냥 알아서 했겠지라 생각하고 넘기지 않고 왜 그런지 보여달라고 해서 같이 계산해 본 점 - 현금영수증 먼저 얘기해서 법무사, 매수 전세 복비에 대해 현금영수증 다 받은 점 - 가스영수증 준비 안해온 매도인에게 얘기해서 영수증 받은 점 - 전세금 돌려줄 때, 전세대출이 있는데, 질권통지서나 그런 것을 받지 못해서 나중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동산 사장님께 물어보고 확인한 점 - 잔금치르는 일이 모두 끝나고 나서도 다시 점검하고 복기한 점 - 중요 문서들과 매수한 집 사진 등을 스캔으로 저장해 둔 점 - 계약서 근거로 세입자의 요구에 대해 대응한 점 - 공동명의자인 남편과 항상 의논을 통해 결정을 한 점 개선할 점 - 내 투자는 내가 총괄해야한다! 전문가니까 알아서 해주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애매한 부분은 모두 질문하기! - 법무사는 여러 곳에 연락해보고 조율해보고 물어보고 선택하기!(왠만하면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주는 곳이 좋다고 그냥 한 게 잘못이었고, 처음이라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무엇을 미리 물어봐놓아야하는지에 대해 준비가 부족했다. 다음에는 현금영수증 발행되는지, 법무사 분이 직접 오시는지, 공시가격 변동이 혹시 있는지, 현 내 거래 내역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등 잘 알아보고 선택하기) - 부동산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기! 사장님과 연락해보면서 느낌이 쎄하면 그날 어떻게 되겠지 하지말고 내가 미리 찾아보고 알아봐서 잘 모르겠는 부분은 계속 물어볼 것!! - 세입자가 어떤 요구를 할 때, 어떻게 소통하고 어느 선까지 조율할지 미리 고민해두기! (계약서대로가 가장 간편하고 확실하지만, 계약서에 쓴 내용과 반대되는 요구를 하는 세입자를 만나니 당황스럽고 화가 나기도 했다. 처음이라 더 어려웠는데, 계약서를 쓰기 전 전세 세팅을 할 때부터 못 박을 것은 확실히!! 못 박기!!) 1호기 투자하면서 느낀 점 투자를 해보면서 정말 실전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깨달았습니다. 임신을 한 상태에서 소극적이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직접 내 발로 알아보고 투자에 임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 일로도 힘든 부분이 많았을텐데, 옆에서 걱정해주고, 같이 항상 의논해가면서 투자 과정을 조율해준 남편에게도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현금 2-3억 있다면 여기로 가세요. 제 2의 마포가 될 겁니다. (+인기 아파트 가격 정리본 제공⭐️) ▼아파트 리스트 바로 공개▼ https://link.weolbu.com/4hb0H5k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