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동걸고있어요 원래는 정말 사이좋았고 아직까지 학교 얘기 많이하는데 전 그게 잔소리로 이어지니 이젠 싸움밖에 안되더라구요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이 초등때는 안친했는데 그친구들 무리중 일부랑 같은반이 되면서 중등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무리지어다니면서 장난도심하고 몇몇은 초등때 학폭 간 아이도 있는걸 알아서 제가 좀 걱정이긴했어요 폰은 잠궈놓지만 인스타가 하도 울리길래 도대체 무슨얘기하는데 하면서 같이 봤는데 애들이 단톡방에서 지들끼리 욕하고 그런건 이해하는데 한두명 아이가 성적인 얘기를 부끄럼 없이 욕설 섞어가면서 느그애미 어쩌고 정말 보기도 입에담기도 부끄러운 쌍스러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전 정말 가슴떨리고 너무 놀랬거든요 당장 그방 나오라고했는데 안나갈거라고 자기는 그런말에 반응도 안하고 나쁜건 알지만 내가 그런말을 한건 아니잖냐 난 안한다 그래요 그리고 남자애들 대부분이 다그런다 엄마가 여자라 모른다고 그러는데.. 이게 진짜 맞나요?ㅜ 남편은 중학생때 제일 관심있고 그럴때라 많이 하긴하지만 예전엔 말로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기록에 남으니 문제라고 하고..그건 조심하라 얘기하고 넘어갔어요 팔짝뛰는 저한테 그정도까지 일은 아니라고 해요 저는 중1 아무것도 모르니 이런말을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하고 애들이 히히덕거리고 웃는거아니냐 나쁘고 잘못된거라는 걸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은 그러다 자연스레 자기가 알게된다고하구요 자기할일 잘하고있고 애가 그런말 한게아니니 놔둬라 지금 애를 혼내고 얘기해봤자 반발만 생긴다해요 아이가 아직까지 선을 넘지는 않고 처신을 잘하고 공부도 잘합니다 근데 전 중학교 자아형성에 중요한 이시기에 굳이 이 무리속에 섞여서 정도보다 더 심한? 욕설이나 분위기 이런 얘기들으며 지내는게 너무 싫어요ㅜ 분명 이렇지 않은 애들이 더 많은거 아닌가요? 아이랑 하루하루 관계 나빠지는게 느껴지고 이젠 대화를해도 서로가 말이 안통하고 진짜 자괴감까지 느껴져요. 가만 나둬야한다는데 저도 참을수가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ㅜ 이 시기에 남아들 저런대화는 그냥 넘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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