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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투자] [마당킹] 투자코칭받고 광역시 1군 신축으로 2호기를 채용한 1년의 과정2025-04-29 13:35
작성자
부산 아파트 분양 부산 미분양 아파트

후아.. 도대체 언제쯤 해낼 수 있을까 마음의 짐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던 2호기까지의 여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앞마당을 많이 많이 만들고 싶은 마당킹입니다 ㅎㅎ

작년 2월에 투자코칭을 받고 내 목표는 광역시 1군 투자다 마음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로나 튜터님)

https://cafe.naver.com/wecando7/11415024

https://cafe.naver.com/wecando7/11415024​

지방 위주의 앞마당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산은 제가 가질 않았어서 처음엔 좀 막막했습니다.. (여길 언제 다 돌지..)

그리고 마침 사랑스러운 아가가 태어나서 육아에도 힘을 써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과 같이 꾸준히 행동을 했습니다

1. 임장과 임보, 시세트래킹을 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 1주에 1번 임장, 임보 하루4장 (매일은 안됐지만..), 시세트래킹 수시로

2.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고자 노력했습니다

 - 아너스모임, 오프라인 강의 신청해서 질문하기, 월부콘참여, 지역특강, 매물코칭

3. 주변 동료 레버리지하기

 - 동료들에게 질문하기!

처음엔 힘들었지만 계속 하다보니 잠시 길을 잃더라도 다시 돌아와 꾸준히 해내는 체력이 됐습니다

이렇게 쌓아 올린 일들로 다음과 같이 2호기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1. 임장으로 지역 파악하기

처음에 1개구를 돌 때는 여기 내가 살 수 있는 물건이 있는 것 맞아? 생각이 들었습니다.

2개..3개.. 6개구를 돌았을 때에는 타겟으로 할 단지들이 매매가 별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선호생활권을 타겟으로 하려고 했고, 그 안에서 선호도 높은 단지들을 골라 매매가 별로 정리해놓고 좋은 단지들부터 매물을 털었습니다.

1호기를 할 때 시야가 너무 좁았던 것이 계속 아쉬움이 남아서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3달 정도는 계속 부동산만 돌았던 것 같습니다. 매물을 몇 개 봤는지 잘 모르겠네요. 덕분에 단지 내에서도 로얄층, 선호하는 타입, 동의 위치, 얼마면 사겠다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코칭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인의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월부만세!)

선호생활권 -> 선호도 높은 단지 파악 -> 매매가 별 정리 -> 매물털기

2. 타겟 생활권 부동산 털기

이번에 부동산을 돌면서 정말 다양한 사장님들을 만나고 매임의 벽을 깬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장님들과 대화하기 정말 어려워서 부동산 들어가기 전에 시뮬레이션만 몇 십분을 했었는데 이제 조금 준비하고 들어가면 어느 정도 대화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전임도요.. 역시 초보는 물량으로 밀어붙여야 되나 봅니다..

어떤 사람 좋은 부동산 사장님과는 친해져서 밥도 먹고.. 사주실 것처럼 하시더니 제가 샀..크흠..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매도자한테도 좋은 이미지를 비추고 싶으신 건지 절대 제가 제시하는 가격을 안 된다고만 하시더라구요.. 에잉

그리고 사장님들 여러 번 전화하지 않으면 제가 그 분의 1순위가 되지 않더라구요 계속 전화하고 귀찮게 해야 좋은 매물도 나오면 알려주시고..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거쳐 여러 매물들을 만나고 네고하다 날리고 어떤 부사님한테는 세상물정모른다고 단지 제대로 안봤죠? 다시 한 번 돌고 와보세요 그런 말도 들어보고 하하.. (진짜 돌고 다시 가서 좋은 매물 나오면 전화달라고 번호 드렸습니다 ㅎㅎ 물러서지 않는 의지를 스스로에게 입증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일 잘하시는 사장님께서는 괜찮은 물건이 나올 때마다 연락이 와서 감사했는데 결국 그 분의 매물을 사게 됐습니다.

깨달은 점: 사장님의 1순위 되기

3. 갑자기 찾아온 기회

평일에 업무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사장님께서

'지금 매물이 하나 나왔는데 네이버에 올리기 전에 알려드립니다 x.x억에 올릴건데 천만원은 네고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말을 듣고 바로 내일 가겠습니다 하고 달려가봤습니다.

사실 x.x억은 좀 아쉬운 가격이었는데요, 천만원 네고 해본다고 하시니까

'아 이거 여기서 1500만원만 더 깎이면 싼건데.. '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단지에 다른 매물의 매물코칭에서도 통과받은 가격이었는데 그것보다 더 층이 좋았고 전세도 맞춰져 있어서 조건이 좋았습니다.

다음 날 내려가서 매물을 살펴보니 집은 되게 상태가 좋았습니다.

임차인 분이 만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2년은 더 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5% 증액하는 조건도 괜찮으신 걸까요? 했을 때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서 그렇게 되면 제가 생각한 전세가보다 천만원이 높아서 투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도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두근두근..)

보고 나서 부동산에서 사장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매도자 분이 사업상 일을 좀 저지르신 것 같더라구요..

잔금도 이번 달 내로 마쳤으면 한다 하시기도 하고..

'아 이건 후려쳐야된다'

느낌이 팍 왔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귀가했습니다.

등본을 보니 깔끔했지만 이전에 압류도 있었고 근저당도 있다가 없다가 하더라구요(두근두근..)

지금까지 다른 매물을 협상해본 경험에 비춰봤을 때 너무 후려치면 자꾸 계약이 깨져서 네이버에 올린다는 가격보다 3천 낮은 가격을 불렀습니다. 2천 깎인 가격이 목표였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아 그건 안 될 것 같은데요.. 1천만 깎여도 되게 좋은 가격인데요.. 그냥 하시죠'

그러시길래 사장님께 제가 거의 1달 넘게 매주 사장님 방문하지 않았냐 제가 고생하면서 다니는 게 이런 매물 하나 찾아보려고 하는거다 막 주저리주저리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도 마지못해서 한 번 해보겠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심장이 떨려서 집중이 잘 안 됐습니다 ㅎㅎ

그러고 전화가 오는데 너무 떨리더라구요 (흡 하 흡 ㅎ ㅏ)

'3천은 너무하고 2천까지는 해주겠다고 하시네요'

와 이게 되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침착하게 만능대처법인 와이프와 상의해보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해놓고 생각에 빠졌습니다.

지금 가격도 분명 싸지만 급한건 매도자고 조금 더 깎아볼만하다. 날아가면 어쩌지? 또 찾으면 되지.. 고생하겠지만 찾으면 되지.. 이거 말고 다른 협상 중인 물건도 있으니 괜찮아.. 생각하면서 사장님께 다시 딜을 걸었습니다.

'사장님, 이번 주 내로 계약금 많이 드리고 다음 주에 잔금까지 완료하는 조건으로 5백만 더 깎아주시면 안될까요?'

사장님의 한숨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ㅋㅋㅋㅋ

'아~~ 안 될 것 같은데 그냥 하시지 이 가격도 진짜 좋은 가격이에요..'

그렇지만 저는 이왕 해본 거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요청드렸고 마지못해 사장님도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 떙큐..

그렇게 다시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이번엔 좀 텀이 길었습니다.. 한 2시간?은 기다린 것 같습니다. 잘 안 되는 건가? 그냥 산다고 할걸 그랬나? 또 매물을 찾으려고 그 고생을 해야되나..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순간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흐읍 하 흡 ㅎ ㅏ)

'에~ 매도인 분이 5백까지는 어렵고 2~3백은 더 해보겠다 하네요'

아 됐다.. 2~3백은 뭐지? 사장님께

'아 그럼 3백 깎아주신다는거죠? 알겠습니다. 와이프와 상의해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서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OO아 이거 사자 이건 사야돼'

그러고서 매매하기로 하고 특약주고받고 계약서 쓰고~ 가계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등기까지도요 (매매 프로세스를 미리 다 정리해놔서 부담없이 일이 진행된 것도 큰 것 같습니다)

후.. 여기까지 참 많은 고생을 했는데 매물을 발견하고 실제로 계약하는 건 순식간이었던 것 같네요.

그 고생을 해서 순식간에 판단하고 가격의 기준을 판단하고 이건 사야해! 라는 생각까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3호기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돈이 별로 없어서 쉽지 않은 길일 것 같은데 일단 해봐야죠.

등기치고나서 와이프와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전진하는 이 느낌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집에서 육아하느라 힘들었을 와이프에게 가장 고맙습니다.

코칭해주신 튜터님들과 포기하지 않게 힘을 준 월부 동료들이 있어서 계속 전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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