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725500266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725500266올해 전국 택지지구 지정 면적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도시개발사업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26일 국토교통부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전국 택지지구 지정 면적은 988만9000㎡로 지난해 1928만2000㎡ 대비 약 48.71% 줄었다. 지정 면적이 1000만㎡ 이하로 줄어든 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21년 당시에도 전년 대비 59.6% 급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택지지구가 줄어들며 도시개발사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를 비롯해 교육·문화·상업 등 생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 또한 지자체나 민간이 참여해 사업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청약시장을 보면 도시개발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이 확인된다.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역세권구역에서 공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611가구 모집에 1만8957명이 몰려 평균 3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충남 아산의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도 평균 20.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방 평균(6.1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매매시장에서도 신고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고양 덕은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DMC자이 더 포레리버뷰' 전용 84㎡는 지난해 2월 11억1000만원에 거래돼 전년도 대비 1억3000만원 이상 올랐다.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는 분양가 4억3790만원 대비 1억65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6억365만원에 거래됐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은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이 진행되면서 기반 시설도 체계적으로 갖춰지기 때문에 우수한 실거주성과 미래가치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며 "기존 도심지역과 가까워 인접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거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지역 내 단지를 특히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연내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천안 성성호수 인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6개 단지, 6000가구 이상 규모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가까우며 향후 부성역 신설과 성성호수공원, 대기업 산업단지, GTX-C 연장 계획 등 교통·환경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8월 김해 신문1지구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95가구 규모로 1차 단지와 합쳐 총 1841세대의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단지 옆에는 2027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워터파크, 리조트 등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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