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와 태영건설 이슈 이휴로 가끔씩 네이버 뉴스에서 <PF> 라는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해 봅니다. 네이버가 보라고 던져주는 뉴스들만 줏어서 보는것 보다는 이렇게 궁금한 키워드를 통해서 뉴스를 전반적으로 훑어보는 것도 정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오늘 올라온 뉴스들은 왠지 이상한 부분이 있네요. 이미 워낙 많은 정보들이 돌아서 다들 아시겠지만, 현재 PF 대출중에서 부실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보는쪽이 증권사와 저축은행이지요. 이미 많이 공개된 연체율을 봐도 그렇습니다. 이 와중에 주력 언론사들이 거의 동시에 증권사들이 PF 대출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성공보수 잔치를 벌였다는 비난성 기사들과 메리츠증권 본사의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의 이슈를 거의 동시에 다루었습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라는 회생을 지원하는 절차에 들어갔지만, 이미 많은 중소 건설사들이 도산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건설사들이 일으켰던 많은 PF 대출은 그걸 빌려준 금융사의 부담이 되겠죠. 위기가 찾아오면, 단 한번의 예외 없이... 취약한 곳 부터 무너져 내립니다. 작은 규모의 건설사들이 먼저 포기를 선언하고, 규모가 작은데도 너무 많은 PF 대출을 실행해서 감당하지 못하는 금융사가 그 다음이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은 그 금융사와 거래하고 있던 서민들에게까지 일부의 위험이 전이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어떤 정부라도 금융사의 문제는 쉽게 보지 못할겁니다. 금융사가 아무리 바보같은 실수를 했더라도, 그 결과단에서는 죄없는 서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 뉴스들이 부디... 앞으로 다가올 증권사들의 위기와 그 책임으로 부터 면책 받으려는 정부의 편협한 대응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