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누군가는 집을 매도하고 누군가는 매수한다. 세상은 이렇게 돌고 돌아간다. 집을 사고 판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사고 파는 것이다. 집 하나가 전재산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정도로 중요한 일이란 말이다. 그런데 조금 많이 어이가 없겠지만, 오늘은 집이랑 휴대폰이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조만간 갤럭시에서 S26이 나오겠지.. 그러면 당신은 몇 달 전부터 고민 하겠지.. S26 S26+ S26울트라 어떤게 스펙이 어떻고 저떻고 고민한다. 그리고 사전 예약이 뜨면 또 고민한다 (이제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거등..) 어디가 제일 저렴한지 혜택이 많은지 하루 종일 몰두해서 검색하고 또 검색한다. (이때부터 입만 열면 휴대폰 이야기임) 그렇게 검색해서 찾고 찾아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주변에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해본다 내가 휴대폰을 잘 산게 맞는지.. 요즘 휴대폰 얼마나하죠? 한 200백만원? 집은 얼마하죠? 요즘 상급지는 10억 넘죠? 무려 500배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집을 그냥 막 사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정도로 많습니다 (부자라서 막사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 이건 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일하면서도 찬찬히 생각 해보길 바랍니다. 왜 이렇게 집을 사게 되었는지.. (이게 전형적인 추격 매수임) 뉴스보니 서울 집값이 자꾸만 오른다고하고 부산도 상승한다고 하고 막연하게 집을 살까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주변 친구들도 집샀다고하니 내 마음이 급해집니다. 부동산에 가보니 어제 본집이 집도 안보고 나갔다고 합니다 갑자기 뭔가 모르게 나도 급해집니다. 그래서 바로 집값 상승이라는 심리적 억압에 나도 모르게 가계약 송금 버튼을 누르는겁니다. 이렇게 매수하면 확실한 다이어트 방법이긴 합니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얼굴 전체 인상도 훅~ 가버리니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서 매수버튼 누르시길 바랍니다. 결론은 집은 한두달 알아보고 사는게 아니라 꾸준하게 밥먹듯이 보고 또 보고 임장도 가보고 항상 그렇게 해야됩니다. 바쁜데 우찌 그렇게 하냐구요? 1년 연봉 생각해보십시요 매일 나가서 얼마를 벌어 오는지 버는것보다 잃지 않는게 이기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 태워서 1년안에 2억 만들겠다는 정신으로 매수하는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돈 버는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오늘도 쓸데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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