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삼성물산의 책임준공확약서 미제출 문제가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압구정2구역 사례처럼 삼성물산이 ‘조건이 과하다’며 발을 뺀 뒤 조합이 사업 지연과 불확실성에 휘말린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브랜드 이름값만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와 AA+ 신용등급, 자금 조달 능력을 강조하지만 정작 중요한 법적 보증, 즉 책임준공확약서가 빠져 있다. 재건축 사업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개개인의 자산과 직결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수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무슨 일이 있어도 공사를 마치겠다”는 확실한 약속이 없다면 조합원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책임준공확약서가 없을 경우 조합원이 부담할 리스크는 크다. 공사비가 예상을 초과하면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고, 공사 지연이 생겨도 모든 금융비용을 조합이 떠안게 된다. PF 대출 승인도 쉽지 않아 자금 흐름이 막힐 수 있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에서 이런 상황이 현실화되면 조합원의 재정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반대로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에서 ‘CD+0% 금리’와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라는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HUG 보증수수료 전액 부담, 가장 낮은 물가지수 반영 등 조합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조건도 제시했다. 삼성물산의 모호한 금리 정책과 비교하면 확실히 대우건설의 제안이 눈에 띈다. “브랜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약이 전부다.” 조합원들의 인식도 점차 변하고 있다. 과거 압구정2구역에서 삼성물산이 철수한 뒤 조합원들이 겪었던 혼란이 이번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조합은 더 이상 이름값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계약 조항이 조합원 이익을 어떻게 지켜줄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국토교통부도 최근 부동산 PF 개편안을 통해 책임준공확약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합 스스로 법률 검토와 전문가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금 필요한 것은 화려한 홍보 문구가 아니라 현실적인 리스크 관리다. 삼성물산이 진정으로 조합의 신뢰를 얻으려면 브랜드 마케팅을 앞세우기보다 계약서를 통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보여줘야 한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은 브랜드의 가치가 아니라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줄 계약 조항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https://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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