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제가 쓴 글에서 schd는 직장생활 오래할 사람이 거치식으로 투자해야할 종목이라고 쓴적이 있는데요. 요즘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직장근무기간이 많이 남은 사람은 굳이 배당주나 배당성장주보다는 성장주나 지수 투자하는게 맞고 직장생활이 얼마 안남은 은퇴예정자는 당장의 현금흐름을 올려줄 수 있는 최소 연 7~8%이상의 배당을 줄 수 있는 커버드콜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chd는 금융자산이 많은 사람이 리스크 높은 고배당 커버드콜이나 개별주/성장주 투자에 대한 헷지용 정도 그 이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어느 유명 유튜버가 schd에 대한 영상을 올렸던데, schd는 최소 10년을 투자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그 영상을 보고 좀 기가 막혔습니다. 10년이라니.. 워렌버핏도 아니고 일반 개미 투자자에게 10년을 들고 있어라. 10년만 버티면 과실을 따먹을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맞을까요 ? 지금 세전 3%후반 배당률인데 10년 지나면 8%정도 나온다고 보고, 10년 지나면 그제서야 jepq도 아니고 jepi정도의 배당이 나오는건데… 그 10년이란 투자기간동안 경험할 fomo는 어쩌고.. schd에 대한 거품이 속히 벗겨지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