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00 돌파’는 출발선 6월 20일, 코스피는 3,009을 돌파했다. 201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분위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단행한 배당 과세 완화, 외국인 투자 유인, 공정거래 개혁 등이 한몫했다 . 이쯤에서 ‘그래도 3,000 넘었으니 잘된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맞다. 하지만 3,000은 절반도 채 안 된 출발점이다. 예컨대, 2007년 코스피는 2,000에서 2,400대로 치솟았고, 2021년엔 3,300까지 올랐다 . 그 뒤 몇 년 박스권에 머물다 이제야 3,000을 회복한 것이다. --- 2. 왜 ‘5,000’인가 이재명 대통령의 목표는 코스피 5,000 시대다. 단순 목표 숫자가 아니다. **“한국 디스카운트를 걷어내고, 주주 중심 가치 투명성을 회복하겠다”**는 메시지가 그 속에 담겨 있다 . 실제로 상법 개정 추진, 이사 책임 강화, 배당세 감면 등은 기업의 배당·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신뢰 회복을 염두에 둔 정책이다 . 전략적으로, P/E 배수를 글로벌 평균 수준으로 높인다면(선진국 평균 ≈ 155,000 진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 --- 3. 현실 조건과 리스크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한국 경제성장은 2025년 기준 0.8%로 저성장 구간에 머물러 있다 . 외환시장 접근 문제와 파생상품 시장 개선 미비는 MSCI 선진시장 전환의 제약 요인이다 . 재벌 개혁 추진엔 강력한 로비와 저항이 뒤따를 수 있다 . 즉, 기업 실적 증가 없이 단순 재평가로만 달성하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있으며, 정책이 계획대로 실행되느냐, 글로벌 금리·환율 흐름도 우호적이냐가 관건이다. --- 4. 40대 가장 입장에서 보는 의미 1. 가계 자산 가치 안정 지금 집값은 내렸지만, 주식·펀드 등 금융자산은 여전히 중요 자산이다. 5,000 달성은 우리 집 재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희망을 준다. 2. 내 아이 교육·목돈 마련 여력 월급만으로는 학자금·대학 등록금 대비가 어렵다. 주식·연금 수익이 작더라도 월 평균 몇십만 원 수익이라도 더해지면, 가계가 숨통을 트인다. 3. 세대교체와 공정한 기회 플랫폼 이 비전은 단순한 수치 목표가 아니라, '투자 기회의 공정화'와 '주주 권리 회복' 같은 구조적 정의 실현의 상징이다. 내 아이들의 미래에도 중요한 메시지다. --- 5. 전망과 다짐 단기 목표: 3,500~4,000대 안착 기업 배당 개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가능하다. 중장기 목표: 5,000 달성 선진국 수준 P/E와 MSCI 선진시장 전환 + 실적 성장 뒷받침이 핵심이다. 리스크 관리: 정책 지연, 세계 경기 둔화, 환율 급변동 상황에 대비하며 ‘투자 분산, 리밸런싱’ 전략 필요. 나는 내 자산을 온전히 한국에 두고 있다. 이재명의 코스피 5,000 비전은 나에게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다. 우리 가정이, 우리 미래 세대가 성장과 공정의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이다. 3,000 돌파로 이미 첫걸음을 뗐다. 이제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정책의 진실성과 시장의 기대가 만나며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과정이다. “내 아이도, 내 부모님도, 이 나라의 자산시장을 통해 공정한 기회를 얻게 해달라.” 오늘도 40대 가장으로서, 나는 이 비전을 믿고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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