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11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32살 가장입니다. 어릴 적엔 30대가 되면 뭐든 다 알 것 같고 세상일이 어렵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지금의 나이가 되어보니 아직도 배울 게 많고 모르는 일도 참 많네요 ..; 다름이 아니라, 내 집 마련과 관련해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현재는 강동구 신축 19평에서 전세로 살고 있고, 보증금은 5억에 대출은 없습니다. 연소득은 대략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 정도이고, 주식,예수금, 바로 가능한 현금을 포함한 자산은 약 1억 원 정도 됩니다. 전세 계약이 내년에 끝나면 실거주를 위해 매매로 전환하고 싶은데, 어떤 방향이 저희 상황에 현실적이고 좋은 선택일지 고민 중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신생아 특례대출 조건에 제가 해당된다면 이걸 활용해서 9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하남이나 다산 쪽으로 알아보는 방법, 두 번째는 주담대 나온다, 이 정도도 괜찮다, 여건이 된다면 강동구 내 12~13억 원대 역세권 아파트로 매매를 시도해보는 방법입니다. 후자는 월 이자만 3백 이상일거 같은데 .. 저희 상황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주택까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대출 여건이나 자산 측면에서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 또한 지금은 전세로 조금 더 지내보는 게 나은 건지, 아니면 하남이든 서울이든 어느 쪽이든 형편에 맞춰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나을지도 함께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여쭙고 싶은 점이 더 있는데요, 은행에서도 이런 내용을 미리 상담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계약서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던데, 상담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철없고 모자란 동생이 조심스레 여쭙는다고 생각하시고,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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