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 하고 부동산 지분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개인적으로는 도입이 되면 마지막 불꽃이 아닌가 생각하고 10년 전후 내 2007년 미국의 금융위기와는 다르지만 더 큰 위기를 야기하리라 생각합니다. 저게 성립하려면 부동산이 계속 횡보 또는 올라야 하는데 터지면 단순히 개인이 아닌 국가 재정까지 끌어다 써서 메꿔준다는 겁니다. 오르면 다음 세대는 더힘들고 내리면 보증이니 세금으로 메꾸는겁니다. 크나큰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는 결국 펑크가 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위기가 있었어도 성장동력이 있어서 극복했지만 앞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박하고 싶으시면 하세요. 저도 좋아졌으면 합니다.) 현 상황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해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무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가계대출 증가를 깜깜이로 낮게 보이려는 허수로 보입니다. 레버리지를 땡겨서 먹고 나오면 다행이지만 저렇게 상승시킨 부동산이 결국 살 사람이 있어야 유지가 되고, 살 사람이 결국 다음 세대인데 다음 세대가 어디에 있나요? 외국인 이민 받아서 채울거 아니면 받을 사람 없습니다. 서울에 집없는 찐따의 헛소리로 보시면 어쩔수 없지만 과연. 저렇게해서. 부동산 하락이 발생해서. 국가재정이. 파탄나면. 메꾸는건 누군지 일부를 제외하곤 투기꾼 배를 불려주고 투기꾼 빈 통장을 메꿔주는 헛짓거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규제나 방지책이 있겠지만 과연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2007~8년에 발생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폭탄은 금융사의 모럴 해저드로 발생한 사고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위와는 다르나 자산의 약70%가 부동산이라 영향은 훨씬 깊다고 할수있습니다. 기술발전에 대한 투자는 당연하지만 부동산 부양책은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그냥 시장에 맡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소멸과 탄생의 순환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좀비 마냥 이끌어 가는거니까 더 악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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