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고민이 되서 선배 투자자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작년에 절세차원에서 와이프에게 수년동안 갖고 있던 주식을 증여해서 절세를 했습니다. 와이프는 어차피 자기돈이 아니고 주식에 관심없으니 저보고 관리하라고 해서 이후 와이프 증권계좌(삼성증권)를 제 휴대폰으로 관리하면서 주식을 다 팔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는데 어쩌다보니 수익이 이후로도 70%이상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단 절세때문에 증여를 해놔서 다시 제가 갖고오면 세무상 문제가 될것 같아 조금씩 매달 공동생활비만큼만 주식을 팔고 인출하면서 쓰고 있는데.. 최근 타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하더군요. 주식만 옮기면 100만원이 넘는 돈을 주는데.. 삼성증권이 앱이나 mts로 대체가 안되고 계좌주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해서 출고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와이프가 주식 투자금액을 알게될텐데 그러면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은 촉이 옵니다..ㅎㅎ 항상 물어보면 얼마 투자 안해놨다고 여유자금만 조금 투자해놨다고 뻥쳐놨는데.. 사실 유동자금 전체를 투자해놨거든요..ㅠㅠ 이거 빼고 집밖에 없어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그냥 오픈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모르게 투자를 지속할지.. 참고로 와이프는 되게 알뜰히 살림을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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