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는 2018년 22만5000명에서 2022년 24만8000명으로 증가. 최근까지도 증가 추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현대인은 과거보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탈모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요.이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탈모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면서 탈모 방지 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듯합니다.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살한 행복)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음.이번 공약집에서 포함되지 않았지만,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요.따라서 탈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이번 포스팅은 이노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이노진은 탈모 치료와 피부 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05년 설립되어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2024년 매출은 탈모제품군이 82%, 피부미용제품군이 18%를 차지, 주력제품인 탈모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은 2024년 연간 매출 61억 원을 기록했고요.2024년 12월에는 국책과제 지원을 통해 개발된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 완화 샴푸를 출시했으며, 인체적용 시험 결과 모발 탈락 수를 57.5% 감소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하죠.또한 두피 붉은 기는 13.46% 감소했고 두피 탄력은 4.22% 증가. 두피 피지량 값은 사용 후 28.58% 감소해 두피 각질 개선 부문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노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yoy -1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0.3억원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수출은 1.5억 원으로 48.5% 증가했지만, 매출의 91.5%를 차지하는 내수 부문이 16.6% 감소하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으로 이어갔다는 분석입니다.제품별로는 핵심 브랜드인 볼빅(-12.2%)과 리셀바이(-36.2%)의 매출 감소 영향이 컸으며, 판매관리비는 14.1억원으로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비용 통제는 양호하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매출 확대가 필수적일 것으로 평가됩니다.이노진은 2025년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 앰플과 리셀바이 트리니티 에센스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데요.유통 측면에서는 기존 병.의원 중심의 B2B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 B2C 시장으로 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또한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판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음.국내 유통 채널의 다변화와 수출 확대가 본격적인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실적 모멘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노진 일봉으로 지난 2023년 봄 초장기선 이하로 이탈한 후 2년 만에 재진입에 성공.다만, 오랜기간 하락 조정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장기선 안에서의 박스권 조정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중이고요.보편적으로 이런류의 조정은 대략 6개월 가량이 소요된다란 점을 감안 시 아직 3개월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추가 조정이 필요.다만, 테마 성향도 큰 초소형주란 점에서 이슈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도 존재할 겁니다.일단 1800원을 깨지 않는다란 것은 2500원을 뚫고 강한 상승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챙겨가는 것이 중요할 듯 싶네요. <포스팅 작성일 2025년 6월 18일> https://link24.kr/Cp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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