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무것도 모르고

재작년말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 IRP 바로 깨고 시작한 미국주식,

월급만들기 위해서 월배당 중심으로 세팅하고 

남은 돈으로 적당히 지수하고 채권하고, 개별주하다보니

장이 좋아서 금융자산이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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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초 재취업해서

근로소득까지 더해져서 파이어 1차 목표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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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짝 욕심이 나서 2차 목표를 세우고

내년까지 달성해야겠다..그리고나면 

뒤로 안돌아보고 서울을 떠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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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머리속에 맴도는 한 문장.. 

‘초심자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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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좋은 시기에 회사를 나와

어쩌다보니 좋은 종목을 만나

어쩌다보니 조금 벌었는데,

여기서 과욕을 부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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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초심자의 행운은 연기처럼 사라질거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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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희일비안하고

사팔사팔안하고

현금비중 유지하고

욕심안부리고

처음 생각했던 연평균 수익률정도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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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이 시장에 머물러 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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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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