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화 시키는 법안, 지니어스 액트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하원과 트럼프의 승인만 남은 상태로, 사실상 통과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세상의 변곡점이 오는 이런 엄청난 순간에,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도 그랬고, 인터넷이 처음 발명됬을 때도, 전기란게 처음 발견되었을 때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폰으로 인해, 자신들이 앞으로 길을 걸을때 고개를 처박고 걸어다닐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현재의 부동산, 주식, 거래, 모든 시스템이 변화할 것이다. 그 변화는, 가히 아이폰 따위는 비교도 안될만큼 클 것이다. 사람들이 코인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개방적 사고와, 보수적 경험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에겐 경험이 부족하고, 어르신들에겐 개방성이 부족하다. 부디 내글이 양쪽 모두의 결여된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한 글이 됬으면 한다. 일단 지니어스 액트법안으로 인해서, 앞으로 기업들은 미국국채를 갖고 있는 만큼, 1달러의 가치에 해당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찍어낼 수 있게 되고, 드디어 미국의 대형 금융사들이 본격적으로 코인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스테이블 코인은, 그것 자체로 가치를 갖는다. 우리가 신용카드나 페이를 쓰면, 실제로 가치물이 왔다갔다 거리는게 아니고, 장부상에서만 돈이 왔다갔다 거린 후, 은행에서 최종 정산을 해준다. 따라서 현재까지 우리가 쓰던 신용화폐 금융시스템에선, 정부와 은행이 우리의 신용을 감독하고, 결제를 막을 수도 있으며, 수수료 명목으로 어마어마한 금액을 갈취해간다. 단순히 신용카드 수수료 뿐만 아니라, 정부가 화폐를 발행하면서 생기는 부작용들, 그리고 은행의 부실이나 기업부실까지, 정부가 펑펑 써대는 온갖 쓰레기같은 돈들이 사실상 국민들에게 n빵으로 우회청구되게 된다. 이게 모두 정부와 은행이 우리를 감리감독함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우리의 정보따윈 필요없다. 신용카드처럼 장부상의 기록이 왔다갔다 거리는게 아니고, 스테이블코인 그 자체가 금이나 현물처럼, 가치를 가진다. 따라서 두명 사이의 거래에서 더이상 은행이나 정부가 끼어들 건덕지가 없다. 또한 계좌를 틀 필요도 없이, 그저 인터넷만 연결되있으면 거래가 가능하다. 그것도 빛의 속도로, 어느나라, 어느 국민이든, 단지 필요한것 인터넷 뿐이다. 따라서 달러가 정부의 규제로 들어가지 못하던 나라들, 북한이나 아프리카, 베네수엘라, 터키 같은 고인플레이션 국가들에 무한정으로 스며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자국의 화폐를 쓰레기로 만들것이다. 정부는 더이상 거래를 추적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므로, 세금을 걷기가 점점 어려워지며, 기존의 자국 화폐로 이루어진 결제시스템상에서 세금을 더 더 뜯어낼 것이다. 우리나란 주식이나 부동산, 꼭 원화로 결제해야만 하는 분야에서 세금부담이 늘어날 것이다. 그럼, 세금갈취에 질린 자산가들은, 자산을 팔아버리고 스테이블 코인으로 환전해버릴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부는 더이상 강제로, 돈을풀면 풀수록, 세금을 뜯으면 뜯을수록, 사람들의 탈출은 가속화되며, 옛날에는 사회주의 규제정부가 들어서면 자산가들만 이민을 통해 탈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론 모든 국민의 자산이 디지털로 숨어 버릴 것이다. 독재정부, 사회주의 정부의 몰락이 코앞이다. 또한,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들은 앞으로 점점 미국 주식이나, 미국 부동산, 심지어 간단한 생필품 결제까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즉 외국인들이 미국의 자산을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계좌 개설없이, 빛의 속도로 구매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주식은 sto, 토큰형주식으로 바뀌어서, 코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내가 1년전에 썼던 글에서 말한대로, 드디어 토큰형 디지털 주식시장이 코앞에 다가온 것이다. 디지털 주식시장은, 미국정부의 규제가 거의 없이, 누구나 인터넷만 있으면 자유롭게 돈을 투자할 수 있으므로, 모든 기업은 당연히 한정된 자본이 모이는 주식시장보다, sto형태로 주식을 발행하게 될것이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은 이자가 없으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으로 치환하여 가지고 있을테고, 당연히 스테이블 코인이 커지는 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커지며, 비트코인은 여태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주식을 가처저장수단으로 사용하였듯이, 디지털 세상의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각자 디지털개인지갑을 가지고, 암호키를 스스로 보관함으로써, 자신의 자산을 어디서든 꺼낼 수 있으므로, 점점 국가의 국경은 희미해지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어디서든 생활할 수 있게 되며, 인플레로 녹아버리는 화폐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비트코인 시스템이라는 건전한 화폐를 통해, 드디어 서민들도 인플레 걱정없이 자산을 축적하여, 필요한 집이나 자산을 살 수 있는 건전한 사회로 탈바꿈할 것이다. 혹자는 말한다. 암호키를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은행은 암호를 잊어도 복구를 해주는데. 사실, 그런 생각자체가 사회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다. 자신의 자산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는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다. 사회가 타락하는 이유는, 자신의 책무, 실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 정부가 마음대로 예산을 써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자신이 자산을 부주의하게 관리해도, 정부라는 슈퍼맨이 책임져주는대신, 훨씬 큰 수수료를 떼간다. 기업은 as, 화불, 모든걸책임저주는 대신, 장기적으로 훨씬 큰걸 뜯어가며, 은행은 이자를 주는 대신,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든다. 다들 공짜인척, 책임을 저주는척하면서, 사기를 통해 자산을 빨아가고, 무능력자로 만들어 버린다. 이게 모두, 불건전 화폐, 모든걸 해주는 척하는 정부, 모든걸 책임져주는 척하는 기업,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개인으로부터 발생한다. 따라서 암호키를 자신이 관리하는 것, 자신의 자산을 자신이 책임지는 것, 실수에 대가를 지는것이 바로, 사회가 건전해지는 시발점이다. 따라서 모든사람들, 남녀노소 모두는 지금 코인시스템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늦게 공부할수록, 치뤄야 할 댓가는 점점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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