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급락과 역전세 위기를 버티고, 24년부터 매수를 본격화했습니다. 매전 갭이 좁아진 틈을 노려 물건을 담았고, 이제 다가올 상승장 대비는 끝났습니다. 23년에 먼저 사고 싶었지만 실거주가 아니라면 매전 갭이 커서 접근이 불가했죠. 24년 들어 전세가가 오르며 수요에 유동성이 풀리자 비로소 움직였습니다. 사실 물건 고르는 데 고민이 많던 게 아닙니다. “몇 개를 더 살 수 있을까?”가 진짜 고민이었죠. 전세 호가를 보며 앞으로 맞닥뜨릴 위험, 대출 한도, 소득, 이자 부담을 계산하고 또 계산했습니다. 이렇게 세팅을 마쳤더니 지인이 묻더군요. “자룡아, 이제 좀 쉬지?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솔직히 말해 심심해서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재미를 주는 게 부동산이니까요. 예전엔 ‘죽어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보고 싶지 않으면 안 봅니다. 그래도 하루 지나면 습관처럼 들여다보죠. 주거형 부동산으로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얻긴 어렵습니다. 덩치 큰 자산일수록 지키는 데 노력과 세금이 만만치 않거든요. 결국 얻는 건 남들보다 조금 나은 집, 차, 그리고 “적당한 여유” 정도입니다. 그마저도 하늘의 별 따기라는 걸 잘 압니다. 결국 이 모든 건 ‘취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의무가 아니라 습관이죠. 하다 보면 늘고, 하다 보면 돈도 따르니까요. 아직도 억지로 강의 보고, 무언가 했다는 성취감에 하루를 버틴다면 방향을 잘못 잡은 겁니다. 부동산은 ‘내 성취’가 아니라 ‘내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냥 습관이 될 때까지, 가볍게, 꾸준히보세요. 또 보다가 좋은거 있으면 매수할지도 모르는 저입니다. 차트 보면 도저히 이건 안사면 안된다고 제발 사달라고 울부짖는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자주 보다보면 ㅋㅋㅋ [https://blog.naver.com/djaqjzk1/223903594560 https://blog.naver.com/djaqjzk1/22390359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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