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장을 한 번 복기해 보죠. 버블7 이라고 불리던 곳들만 어마어마한 폭등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는 사실 2004 정도부터 꾸준히 오르다 2006,2007에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웠고 이에 놀라서 꽤 강한 dti 규제도 들어왔고 실제 대출받는 금리도 제 기억에는 6% 언저리 였을 겁니다. 그래도 한 1년은 꾸역꾸역 더 갔어요. 2008 부터 서울외곽과 지방 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그러면 지금이 20년 전과 같냐? 당연히 다르죠. 근데 유동성은 무시 못 할 수준입니다. 대출 규제가 꽤 세게 들어와도 최상급지는 그거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장이 너무 고착화 되었고 아마 대출 규제가 들어와도 서울 중하급지랑 경기도 중상급지로 옮겨붙는 데는 크게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위치 선정을 잘 하는 게 필수겠죠. 그리고 내년 5월 9일부터는 아마 다주택 양도세 중과가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싶네요... 작년 내내 강남 서초 중에 아무거나 사라고 계속 부르짖었던 사람입니다. 22년 추석 지나고는 조심하라고 경고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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