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리마켓 시작하기 전, 오후 서너시부터 비트코인과 선물이 미친듯이 갑자기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올것이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날 멘탈을 잘 잡아야합니다. 이럴 때 잡으라고 멘탈이 있는 것이죠. 이럴 때, 그냥 10~20% 정도 손절한다고 쿨하게 생각하고, 굳이 차트 볼 필요 없이, 마음 먹은 시간에만 확인하고 매도 계획대로 매도 하고 말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야합니다)습니다. 까잇것... 한번 견뎌봅시다. CPI 발표와 단기 시장 전망 1월 17일 CPI 발표의 중요성 - 12월 CPI는 전월대비 0.3% 상승, 연간 2.9% 상승이 예상되며, 시장은 극도로 긴장된 상태입니다 - 연준의 2025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2.2%에서 2.5%로 상향 조정되었고, 이로 인해 금리인하 횟수가 4회에서 2회로 축소되었습니다 - 특히 서비스 물가지수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단기 변동성 요인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매도신호지표(SSI)가 57%까지 상승하여 매도 신호 임계점에 근접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1분기 중 S&P 500이 4,800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은 현재 경제활동이 견고하게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하나, 일부 위원들은 저소득층의 재정적 압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024년 4분기 실적 시즌 전망 실적 발표 일정과 전망 - 1월 16일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로 시작 - 1월 마지막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메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예정 - S&P 500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예상되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성장률 섹터별 실적 전망 - 금융 섹터가 39.5%로 가장 높은 실적 성장 예상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 20.7% 성장 전망 - 정보기술 섹터 14% 성장 예상 - 에너지 섹터는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3.2%) 전망 주목할 포인트 - 메그니피센트7은 2024년 33% 실적 성장 예상, 나머지 기업들은 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 - 2025년에는 이 격차가 29%p에서 8%p(21% vs 13%)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 - 현재 S&P 500의 선행 PER이 24.82배로 장기 평균 15.8배를 크게 상회하여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 기업 가이던스 동향 - 71개 기업이 부정적 실적 가이던스 제시 (5년 평균 56개사 상회) - 35개 기업만이 긍정적 가이던스 제시 (5년 평균 42개사 하회) - 보수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나, 이는 향후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특히, 매그니피센트7과 주요 AI·반도체 기업의 4분기 실적 전망 매그니피센트7 실적 전망 - 매그니피센트7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성장, 매출은 12.3% 증가가 예상 - 이는 S&P 500 전체 실적 성장률 11.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 다만 2023-2024년의 폭발적 성장세와 비교하면 2025년 성장 속도는 둔화될 전망 → 4분기 실적은 다 좋아도, 2025년 성장 전망치가 낮다면, 이걸 핑계로 시장 전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음(월가 빅 마우스들 마음) - 특히 이번주 1월16일로 실적발표 예정인 TSMC가 시장 분위기에 중요.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2025년 전망치도 기대를 서프라이즈하게 뛰어넘어야함. 매그니피센트 7 2025년 전망 - 매그니피센트7의 S&P 500 실적 기여도는 2024년 75%에서 2025년 3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 골드만삭스는 2025년 매그니피센트7이 여타 기업들 대비 7%p 초과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마이크로소프트의 800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은 관련 기업들의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트럼프 취임 전후 시장 영향 취임식(1월 20일) 전후 변화 - 트럼프는 취임 첫날 25개 이상의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중국에 대한 60% 관세, 기타 국가 10-20% 관세 도입 계획이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예일 예산연구소는 이러한 관세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물가가 5.1%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책 불확실성 - 모든 연준위원들이 무역과 이민정책의 잠재적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 특히 일부 위원들은 무역정책 변화가 일시적 영향인지 구조적 영향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 바클레이즈는 관세와 이민정책으로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전략적 시사점 단기 대응전략 - 현금 비중 15-20% 수준으로 확대가 권고됩니다 - 채권 듀레이션 축소와 우량 회사채 선호가 제안됩니다 - 테마주와 고밸류 성장주를 중심으로 10-15% 수준의 조정이 예상됩니다 섹터별 전망 - 금융주: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모멘텀 예상 - 에너지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강세 전망 - 방어주: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저변동성 섹터 선호 주요 투자은행 전망 낙관적 시나리오 - 골드만삭스: S&P 500이 6,500까지 상승 전망 - 도이치뱅크: 7,000까지 상승 가능성 제시 - 모건스탠리: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으로 상승 재개 예상 비관적 시나리오 - 제이피모건: 4,200선까지 하락 가능성 경고 - 시티그룹: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으로 3,800선 테스트 예상 - 유비에스: 경기침체 우려시 30-35% 하락 가능성 대처 방안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2025년 1월 이후 시장은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CPI 발표와 트럼프 취임식을 전후로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현금 비중이 최소 10~20% 확보가 안된 개인 투자자의 경우, 혹시라도 있을 더 깊은 조정에서 멘탈이 무너질 수 있으니, 향후 약간씩 주가가 좋은 날, 수익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 10~20%씩 매도해서 예수금 확보를 해둔다면, 향후에 있을 불안정한 주가 조정장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현금비중이 10% 정도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조정이 더 깊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13일(월) 정규장 시작 후 최소 30~60분 후에도 하방이 분명하다고 판단되면, 전체 보유 종목의 10~20% 정도를 매도려고 합니다. 더 길게 모니터링하면 좋겠지만, 잠을 자야하니… 아니면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10~20%를 매도해도 좋겠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하락세가 명확하다면 조정은 더 깊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으니 또 10~20%를 매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설레발일 수도 있습니다. 수요일 CPI도 낮게 나와서 급반등할 수 있고, 목요일 TSMC 실적이 좋아서 급반등할 수 있고, 이후 기업 4분기 실적도 다 호조고 2025년 전망도 좋아서 주가가 더 높아져서, 매도해둔 10~20% 물량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70~80% 보유물량의 주가가 높아져서 좋은 것이니, 혹시라도 안 좋을 수 있는 가능성도 대비하는 차원에서 현금(예수금) 확보는 중요하겠습니다. 그 정도는 보험 비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https://naver.me/FvEjs6on https://naver.me/FvEjs6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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