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더 잘하고픈 남자 베더러입니다~ 지난 편에서 많은 분들이 절 도와 주신 행커분들을 통해 갬동을 많이 받으셨던 것 같아요. 혹시나 저로 인해 폐를 끼칠까봐 일부러 그분들의 닉네임을 땡처리했는데요. 밝혀도 되냐고 물었더니 두 분다 흔쾌히 그래도 된다고 하시네요. :) 가장 먼저 구체적인 도움을 주신 분은 바로 @자코파네님이세요~ 사진을 보냈더니 태블릿으로 금새 뚝딱뚝딱 위와 같이 만들어 주시더군요. 덕분에 앞으로 어떻게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지 틀을 잡을 수가 있었어요. 바로 이분이 @마노님이세요~ @마노님이 누구신지 궁금하실 것 같아 쓰신 글을 하나 가져왔어요. https://cafe.naver.com/mkas1/1718236 https://cafe.naver.com/mkas1/1718236@마노님이 쓰신 글에 나오는 평면도와 양식이 똑같죠? 맞아요. @마노님이 토요일에 대전까지 오셨다가 저와 함께 실측한 후에 집에 돌아가셔서 일요일에도 작업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위의 평면도가 탄생하게 됐답니다. 이후에도 @마노님은 직장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짬을 내셔서 전화와 톡으로 도움을 지속적으로 주셨어요. 저라면 그렇게까지 못할 것 같은데 정말이지 찐 갬동이었어요. 제가 숨고에서 견적을 요청하면 보통 비싸게 들어와서 그 얘길 했더니 @마노님이 바로 숨고에서 견적을 요청하셨어요. 그랬더니 제가 받은 견적의 반값에 받아 오시더군요. 허얼~~~~ 그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나중에 어떻게 하신 거냐고 물어봤지만 아직까지도 그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ㅠㅠ 덕분에 좋은 목공업자분을 찾아 좋은 가격에 목공 시공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이전에 받았던 가장 싼 견적보다 무려 70만원을 아낄 수가 있었어요. 목공업자 사장님 혼자 오셔서 이틀만에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셨어요. 이분은 목공 전문가로 자동차 모형 같은 것도 실물 크기로 만드신 경험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한 사람만 쓰다 보니 인건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었어요. 성격도 좋으셔서 소통도 잘 되서 공사를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어요. 중간에 문선몰딩을 우드톤으로 시공하고 가셨는데 다음날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다시 흰색 문선몰딩으로 재시공해 주셨어요. 거실과 주방도 처음에는 우드톤의 걸레받이로 시공하려 했다가 급히 흰색으로 바꿨는데 이 또한 퀵서비스로 자재를 받으셔서 시공해 주셨어요. 감사한 마음에 중간중간 시원한 커피와 생수를 사서 드리고 마지막 날에는 점심에 괴기도 대접해 드렸어요.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이런 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인연이 돼 제가 또 다른 물건을 받게 되면 이 사장님께 제 물건을 맡기려고요. 물론 다른 분들이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그럴게요(관심 있으신 분들은 쪽지 주세요). 이렇게 목공공사를 겨우 끝냈어요. 이제야 첫 삽을 떴어요. 가야 할 길이 아직도 첩첩산중 구만리네요. 다음 공사는 리모델링 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창호(샤시)공사"예요. 무려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하고도 비싼 공산데요. 이 공사의 성공 여부에 따라 리모델링 성패가 좌지우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됐는데요. 과연 샤시공사는 어떻게 됐을까요? 궁금하신가요? 그럼 구독, 좋아요, 댓글, 알림 설정 부탁 드려용~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는 제겐 큰 힘이 된답니당~~ 그럼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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