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게 2억 저리대출해주고 첫째아 낳을때부터 순차적으로 원금 까주고 넷째아때는 전액 까주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좌파 정책이라고 매도당하고 이를 빌미로 자기정치 한다고 윤석열에게 팽당했죠 나경원의 속내를 알수 없고 사실 좋아하는 정치인도 아니지만 정책만큼은 너무 아쉽네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하는건 사실 간단합니다.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안낳고 혼자 살거나 딩크 맞벌이 하는 삶보다 아이낳으면 더 윤택하게 살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 또는 돈이 없어도 결혼은 가치관때문에 못하는 분들에겐 효과가 없겠지만 대체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게 더 낫다...라는 인식을 시키면 출산율은 움직이죠 (내 주변은 안그래 안그런 사람도 있어 하고 전체를 부정하는 바보들이 있긴 하죠) 그런면에서 나경원의 정책은 상당히 유효합니다. 신혼초에 2억은 뭔가를 할 수 있는 돈입니다. 집을 살수도 있고 투자를 할수도 있죠 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로 결혼 안한 주변인에 비해 괜찮은 시작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입니다. 물론 위장 결혼을 하거나 돈만 받고 배째라 하는 부작용도 예상되지만 그건 세부적으로 대응하면 될일이고 전체적으로는 장기임대니 신혼부부 주택이니 무슨 지원금이니 등등 여기저기 찔끔찔끔 주는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나경원의 정책이 더 아쉬운건 앞으로 그런 대대적인 저출산 대책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서입니다 표를 가진 대부분 4050 중장년층이고 이들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닙니다. 오로지 자기들한테 뿌려질 돈에만 관심있지 본인들은 못받은 정책이 2030에 가는걸 달가워하지 않을겁니다. 아울러 비혼(이라고 쓰고 결혼 못하는) 페미들도 본인들이 못받는 내용이니 난리발광을 하겠죠 윤석열 정권초가 마지막 기회였다고 봅니다 이재명 25만원 살포하는걸 보니 그돈으로 저출산에 올인하는게 더 낫지 않나...라는 아쉬움이 들어 몇자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