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이 6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합니다.키스트론은 1992년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 계열사로, 프리미엄 리드 와이어와 케이블용 와이어, 태양광 발전·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리드 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케이블 와이어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해당 지역 매출 비중이 33.3%에 달하고 있습니다.Cu·Fe 바이메탈 와이어는 서로 다른 물성을 지닌 금속을 접합한 후 와이어 형태로 연신한 복합 금속 소재로, 강성과 전도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소재이고요.기존의 구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내구성 문제와 높은 원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신호 전달이 중요한 인프라, 전자기기, 산업용 제품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죠. Cu·Fe 바이메탈 제품군은 크게 리드 와이어와 케이블 와이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드 와이어는 주로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인 캐패시터에 적용되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3개사에 대부분 공급하고 있고요.일본 회사들은 전 세계 캐패시터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공급되는 리드 와이어의 60%를 키스트론이 담당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키스트론은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시장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죠.케이블 와이어는 인프라와 산업용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요.특히 키스트론은 고품질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요. '22년 선진국 매출 비중이 26.6%에서 지난해 33%까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키스트론의 케이블 와이어 수출 중 미국 비중은 약 17%이고요.미국 시장에서 Cu·Fe 바이메탈 와이어를 공급하는 국가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으로 이들 3개국 모두 동일하게 25%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최근 미국 현지 고객사들은 글로벌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제품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요.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및 미국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키스트론의 제품이 미국의 중국산 대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키스트론의 가격 경쟁력은 미국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미국향 수출 비중 확대가 예상되고 있죠. Cu·Fe 바이메탈 시장의 시장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까다로운 사업 인허가와 엄격한 환경규제입니다.현재 국내 환경 규제로 인해 신규 진입자가 바이메탈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요.설령 규제를 통과한다 해도 바이메탈 양산과 생산 수율 확보를 위해서는 최소 600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비용이 소요돼 진입 자체가 현실적인 장벽입니다.키스트론의 Cu·Fe 바이메탈 제품은 피복 두께의 뛰어난 균일성과 탁월한 접착력, 그리고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고요.이 제품들은 전자기기와 인프라 산업 등 외부 충격에 강하고 일정 전도도를 반드시 요구하는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키스트론은 전기도금 공정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기전도도 조절이 매우 용이하고, 이러한 공정이 단순성과 효율성 덕분에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 확보가 가능하죠. 키스트론은 2027년 기점으로 모기업의 베트남 공장 유휴부지를 활용, 알루미늄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고요. 2027년에는 본격적으로 수율 확보 및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2030년에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합산해 연간 총 5만 1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이는 2024년 생산캐파(CAPA)인 1만 1000톤의 357%의 증설에 해당한다고 하죠.또한 키스트론은 자동차 시트 열선용 MCF(금속도금탄소섬유), 모터 권선용 CAA(Copper Clad Aluminum), 모터권선용 용접와이어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에도 매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키스트론의 글로벌 수출 비중은 약 90%에 달합니다. 전 세계 21개국 74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요. 특히, 키스트론의 제품을 도입한 고객의 90% 재구매를 하고 있으며, 그 중 75%는 3년 이상 장기 거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전년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67% 상승한 88%억원이라고 하죠.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스트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3600원으로 확정했음.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14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요. 공모예정자금은 226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642억원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한편, 키스트론은 이번 공모가 조달된 자금을 고순도 알루미늄 및 합금 제품 제조에 필요한 생산능력 확충가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은 각종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https://link24.kr/G3DJG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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