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인당 라면 섭취량이 2위이며, 소비량은 78봉지로 인구 수 대비 굉장히 많은 섭취를 하고 있을 만큼,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품입니다.다만, 이 같은 라면 소비로 봤을 때, 국내 시장에서는 더이상 라면 소비가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데요.또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라면을 먹는 인구수도 점차 둔화하고 있어, 이제는 내수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야 할 때라고 합니다.이에, 국내 기업들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의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하죠. 농심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2030년 유럽 매출 3억 달러(약 4182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비즈니스 거점인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했음.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는데, 항구와 연계된 우수 철도시설 및 육상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 대상의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농심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유통망 확대 등에 힘쓸 방침인데요.지난해 기준 유럽 라면 시장은 약 20억 달러 규모로, 최근 5년간(2019 ~ 2023년) 연평균 12% 성장.같은 기간 농심 유럽 매출도 연평균 25% 뛰었는데, 지난해는 전년 대비 40% 급성장했습니다.2022년 5월 문을 연 농심 미국 제2공장은 지난해 10월 신규 용기면 고속라인 가동을 시작.이에 따라 미국 법인 연간 생산 가능량은 8억 5000만 식에서 10억 1000만 식으로 20% 성장했다고 하죠. 농심이 일본 현지에서 선보인 '신라면 툼바' 초도물량 약 100만개가 출시 2주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합니다. 농심은 용기면 인기에 힘입어 신라면 툼바 봉지면도 일본 유통업체에 순차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3분기부터 수입식품 전문 매장(이온 카페란테, 칼디 등)에서 먼저 선보이고, 4분기엔 전국 유통매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 호주 등에서 주력 제품인 신라면 툼바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 관광 명소인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1호점도 열었습니다.농심은 2026년 상반기까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 개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완공할 예정.공장 가동시 해외 법인까지 연간 약 27억개에 달하는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된다고 하죠. 오뚜기 오뚜기는 할랄 등 신규 시장 개척, 미국 생산공장 설립 등을 외형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현재 미주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라면·소스·냉동 간편식 등을 수출하고 있고요.해외 매출은 2022년 3000억원에 이어 2023년 3325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앞으로 해외 법인이 있는 미국과 베트남, 중국, 뉴질랜드 등 4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복안이고요.아울러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K-푸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규 거래를 확대하고, 핫도그·붕어빵 등 제품군 확장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오뚜기는 주요 성장 지역으로는 영업·제조 부문이 동시 출범한 베트남을 꼽고 있는데요. 2018년 수도 하노이 인근에 박닌공장을 준공하고 진라면과 열라면, 북경 짜장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현지 공장에서 무이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수출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하죠.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수출 물량 전량을 강원 원주·경남 밀양·전북 익산 등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특히 오는 7월부터 밀양 제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삼양식품은 연 18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데, 밀양 제2공장이 가동되면 24억개로 약 40% 늘어나고요. 현재 불닭볶음면이 일부 지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산량 증가는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기준 한국 라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는데, 2017년 1억 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7억 달러까지 급증했고요.특히 불닭 브랜드가 K-푸드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100여 개국에서 연간 10억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이 사상 첫 1조원을 넘어섰는데요. 삼양식품은 글로벌 라면 브랜드 '맵(MEP)'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맵을 태국에 출시한 삼양식품은 현재 말레이시아 시장도 두드리고 있어 동남아에서 그 성과가 주목됩니다.삼양식품은 계열사 삼양애니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요.지난 1월에는 아이돌 닉쿤 등이 등장하는 'Schollo Lunch Attack It's MEP Time!' 콘텐츠를 태국 시장에 공개하며, 맵 브랜드 홍보에 나섰음.중국와 동남아, 미국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불닭볶음면은 유럽에서 매운맛에 대한 문화 차이로 리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이에 삼양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즉각 대응에 나서 캡사이신 함량과 관련한 오류를 바로 잡고 안전성도 입증해 한 달여 만에 리콜 해제 조치를 이끌었다고 하고요.일본의 야키소바불닭볶음면, 미국의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중국의 양념치킨불닭볶음면처럼 국가별 맞춤형 확장 제품도 꾸준히 출시해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사존동아원은 사조그룹 계열사로 원맥을 수입 / 가공하여 판매하는 제분사업과 가축 및 양식어류의 사료를 제조 / 판매하는 생물자원사업을 영위하고요.사조동아원의 매출 30% 가량이 라면 제조사 납품을 통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율촌화학은 농심그룹 계열의 포장재 제조업체이고요. Polypropylene 및 Pet Film 등을 가공한 필름 기반의 전자소재, 포장재 및 포장원단 등을 생산합니다.Polypropylene을 주 원료로 하여 용융압출 및 냉각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OPP, CPP, Shrink Film과 이를 원재료로 생산되는 식품포장용 포장, 세제류 및 화장품의 리필팩, 의약품 등에 쓰이는 필름기반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포장사업과 광학 Film류, 보호 Film류, 이형 Film류 생산, 모바일제품의 리튬폴리어 배터리를 포장하는 LiBP(Lithium-ion Batteru Pack) 등을 생산 판매하는 전자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죠. 풀무원은 '자연은 맛있다'라는 브랜드로 라면 시장에 진출해 건면 제품의 '생면식감', '포스팅 서울라면' 등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생산 및 판매하고 있죠. 에스앤디는 일반기능성식품소재 및 건강기능성식품소재 전문업체입니다.주요 제품으로는 일반기능식품 소재인 치킨조제분말, 유조제분말, 그릴엑스, 매운치즈소스, 치킨엑스와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등이 있고요.일반기능식품소재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소스 핵심 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 중이고요. 생활용품 및 화장품에 이용되는 천연물 소재의 연구, 개발로 사업영역 다각화를 진행 중입니다. 기회는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에요 기회가 오는 것을 잘 살펴야 할 뿐더러 놓치지 않도록 평소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충분한 정보를 수집한 후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https://link24.kr/2fdg9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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