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터틀포인트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자꾸 기대를 갖게 하는데요, 일단 관세 이슈에 있어 호재가 발표된 점이 시장을 상승시킨 주 원인입니다. 매크로 뉴스 살살 살펴보며 비트 가격에 어떤 영향 미치고 있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트럼프의 100일 성적표에 대한 온도가 다른데요, 지지율은 역대 최저로 나온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화자찬을 하고 있더라구요. 재임 100일을 기념하며 열린 미시간주 연설에서 자동차 산업 진흥 정책을 발표한 내용에 '일부 관세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는 소식에 시장은 기뻐했고요. 수입차에 부과되는 기존 25% 자동차 관세 말고도 철강·알루미늄에 적용되던 25% 관세, 또 캐나다, 맥시코와 같은 특정 국가에 부과된 펜타닐 관련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네요. 고율 관세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왔던 미국 내 자동차 업계, 노동계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트럼프 정부 특유의 협상 전략이 이번에도 먹히는 모습입니다. 당장 관세 리스크에 한 발 물러서주니, 증시는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 현재 18개국과의 협상들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으며 조만간 첫 협상 타결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시장은 이를 인도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요, '중국이 고율 관세를 지속한다면 심각한 일자리 감소에 직면할 것' 이라는 경고를 덧붙일 뿐이었습니다. 중국과의 협상에 딱히 진전된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빨리빨리 처리해라) 중국 항구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배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죠. 향후 고관세로 인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로 경제 타격이 미국을 덮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경제 지표가 약화되는 신호가 나오고 있는데요.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0으로 3월(93.9)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이는 팬데믹 초기 이후 최저 수치입니다. 기대지수는 경기침체 수준인 54.4까지 내려갔습니다. 노동부의 구인건수(*JOLTS 보고서 3월 채용공고 수)는 719만 건으로, 예측치보다 낮은데다 6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고용에 보수적으로 나오는 거죠. 3월 상품 무역적자는 1,62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GDP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골드만삭스는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했고,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는 -1.5%로 대폭 하향했습니다. 이는 관세 인상 이전의 선수입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인데, 이런 걱정들을 누르려면 오늘 발표될 1분기 1차 추정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경기에 위험 신호가 보이니 미국 경제의 전망을 반영하는 10년물 채권의 금리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죠. 채권 수익률은 패닉셀이 멈춘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고요,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 뜻) 같은 맥락에서, 올해말까지 (5번의 FOMC 중에) 4차례 금리인하를 할 거 라는 시장의 전망도 그대로 입니다. 물론 그 전망이 통하기 위해서는 물가가 낮은 상태여야 하겠죠. 이 전망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오늘 발표될 PCE 물가가 낮게 나올수록 좋습니다. 향후 관세로 인해 어차피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기에, 그 이전에 최대한 낮은 상태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전체 물가는 2.5%에서 2.2%로, 근원물가는 2.8%에서 2.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GDP나 PCE가 시장의 기대치와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 조정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한 마디 한 마디도 변수가 되고요. GDP 경기는 확 수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이렇게 하락폭이 크기에 금리인하와 관계 없이 침체에 대한 걱정을 덜려면 예측치보다는 높게 나와야 좋겠습니다. PCE 물가는 앞서 말했듯 낮게 나올수록 좋고요. 실업률 실업률은 높게 나오면 침체 위험 우려, 낮게 나오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위축시키기에 이대로 유지되는 쪽이 좋겠습니다. 비트코인 일봉 차트인데요, 박스 2개를 만들어 분홍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이 한 쌍의 분홍박스에서 공통점들을 찾아볼 건데요, 전체 느낌만 먼저 보죠. 일단 '상승할 때는 빨간색(9일), 주황색(20일) 단기 이평선을 타고 올랐고' '전체적으로는 연두색 200일 이평선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맞닿았다' 라는 모양이 보입니다. 그리고 정배열되어있던 이평선들이 박스에 끄트머리에서 점점 뭉치면서 꼬이고 있네요. 그리고 지금 비트의 흐름과 유사한 무빙이 있어서 그부분은 검정색 화살표로 그려보았습니다. 더 자세히 볼게요. 200일 선을 깨고 내려왔다 올라갔다 하는 흐름이 1-2-3 부분에서, 한 번 두 번 세 번 나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 부분○에서 한 번 눌렸다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같은 '○눌렸다상승○' 이래도, 많이 눌리냐 적게 눌리냐의 차이를 두고 1번과 2번으로 나눠보았는데요. 1번에서는, 60일선과 200일선이 점점 가까워질 때에 캔들들이 쭉 하락하여 60일선 깨고 내려갔다가 200일선의 지지 방어를 받고 올라가는 그림이고요. 2번에서는, 횡보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되면서 60일선과 200일선이 캔들 근처로 끌어올려졌을 때에 살짝 눌리면서 60일선 깨고, 200일선 터치하고서 확 상승해주는 그림입니다. 하여튼 1번 2번 둘 다 눌렸다 상승한다는 점에서 눌리는 자리를 기회로 잡고 롱 타점을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힝 그렇지만 오늘 저녁(GDP)과 밤(PCE)에 있을 변동성을 생각하면 눈앞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ㅎㅇㅎ 몇 달 지속해왔던 월초 약세 패턴을 생각하며 ... 며칠 더 지켜보다가 ... 월초에 눌리는 자리를 기다려 추가 진입하려고 합니다 (근데 벌써 내일이 월초네요 .. 넘 빨리 온 5월.. ) 오늘 내용도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비트코인, 알트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솔라나생태계, RWA메타, 게이밍메타, 밈, 봉크, 페페, 시바이누, AI메타, WLD, 월드, BRC-20 ) 분석글은 "시황게시판"을, 그 외에 자유로운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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