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화)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보이며 주요 지수들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의 시가총액 1위 탈환과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1. 주요 지수 등락 여부 S&P 500: 5,970.37 (+0.58%)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2,519.64 (+0.51%) 나스닥 종합지수: 19,398.96 (+0.81%) 러셀 2000: 2102.84 (+1.58%) 2. 지수 등락 이유 및 미국 증시 전망 미국 증시는 이날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와 함께 미중 정상 간 대화 기대감, 반도체 업종 랠리, 그리고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AI·반도체 랠리: 엔비디아가 시총 1위 탈환하며 AMD, 브로드컴 등 반도체 전반 강세. ▶미중 정상 통화 기대감: 백악관 “곧 통화 가능성” 언급 →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긍정적 경제지표: 4월 구인건수(840.8만 건)가 예상 상회, 고용시장 견조. ▶금리 인하 기대 유지: 4월 PCE 물가 예상 부합 → 연준 완화 기대감 지속. ▶S&P 목표 상향: 도이치뱅크, 연말 목표 6,550p로 상향 → 낙관론 강화. ▶정책 불확실성: OECD, 美성장률 2.2%로 하향 → 관세·이민 등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 ▶관세 판결 혼선: 법원 판결 뒤집기 어렵다는 평가 → 정책 불확실성 일부 부담. 가장 큰 주도 요인은 엔비디아(Nvidia)가 장중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점입니다. AMD, 브로드컴, ASML 등도 동반 상승하며 AI 반도체 테마가 다시 시장 주도권을 강화했습니다. 도이치뱅크가 S&P500 연말 목표치를 6,150p에서 6,550p로 상향 조정한 것도 긍정적인 심리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백악관이 “미중 정상 간 통화가 곧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점, 러트닉 통상대표가 “인도와의 협상을 마무리 중”이라고 언급한 것도 무역 협상 기대감을 자극하며 리스크 자산 선호를 확대했습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4월 JOLTS(구인건수)가 840.8만 건으로 예상(835만 건)을 소폭 상회하며 노동시장에 대한 안정적 평가가 나왔고, 이는 연준의 급격한 긴축 우려를 낮추면서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또한 4월 PCE 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연준의 9~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유지됐습니다. 다만, OECD가 미국의 2024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 2.6%에서 2.2%로, 2025년은 1.5%로 하향 조정한 점은 구조적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이는 관세, 이민 정책, 정책 불확실성, 신용등급 문제 등이 반영된 결과로, 투자자들이 중장기적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은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연방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에 대해 항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는 분석도 확산되며, 이는 향후 관세 정책 집행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남아있습니다. 3. 특징주 및 업종별 주요 이슈 ◆ 반도체·AI ▶엔비디아 (NVDA): 전일 대비 +2.80% 상승하여 $141.22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3.45조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 시총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AI 칩 수요 증가와 제프리스의 최우선 매수 추천 목록 포함이 주된 요인입니다. ▶브로드컴 (AVGO): 엔비디아의 상승세에 힘입어 +3.27% 상승하며 $256.85에 마감했습니다. AI 및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마이크론 (MU):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4.15% 상승하여 $102.25 에 마감했습니다. ◆ 경기방어소비재 ▶달러제너럴 (DG):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15.85% 상승하여 $112.57에 마감했습니다. EPS는 $1.78로 예상치 $1.49를 상회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0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트리 (DLTR): 소비 둔화 속 저가 소비 선호 강화로 +6.01% 상승하여 $96.72에 마감했습니다. ▶모더나 (MRNA): 차세대 백신 연구 진전 소식에 +2.81 % 상승하여 $27.81에 마감했습니다. ▶웰스파고 (WFC): 미 연준이 2018년부터 부과한 자산 총액 제한을 해제하면서 +1.24% 상승하여 $75.6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은행의 성장 잠재력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4. 코멘트 미중 정상 대화 기대감과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중심에 강세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중국과 서신 통해 소통중이라는 발언에 더해 "정상 간 대화가 곧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모았습니다. 현재 양측이 문제 삼은 희토류, 칩 문제에 대한 완화 기대감이 지배적입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상승하며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주요 임원들의 지분 매각 보도에도 2.8%가량 상승하며 마이크로소프틀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습니다. 시장은 현재 미중 정상간의 대화에 의한 최대 수혜주는 엔비디아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OECD는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2.2% → 1.6%로 하향했습니다. 관세, 정책 불확실성, 신용등급, 이민정책 등이 그 이유입니다. 세계 성장 전망율도 소폭 하락한 예상치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JOLTS 구인건수가 예상치 710만을 상회하는 739만으로 고용시장은 견조하다는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미 증시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으로 시각을 바꾼 증권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 증시는 숨 고르기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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