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228 https://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228치솟는 사교육비와 국제 학교 열풍에 주택 시장도 국제학교 프리미엄 누려 초저출산 시대에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식지 않고 있다. 자녀 수는 줄었지만 그만큼 더 잘 키우려는 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높아지면서 주택 시장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이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은 2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1000억원(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학생 수는 1.5% 감소했지만 사교육비는 4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때문에 명문 학군이나 학원가를 갖춘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학교가 들어선 지역이 자산가와 학부모 수요를 흡수하며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인천 연수구 송도동은 국제학교 효과로 평균 시세가 8.6억원에 달하며, 연수구는 물론 인천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는 지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다. 오는 6월 안산 최초의 국제학교 ‘세인트폴 국제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해당 학교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 97~142㎡, 총 2554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관계자는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 협의를 안산시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 프리미엄, 대규모 커뮤니티와 조망권,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복합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인트폴 국제학교는 미국 학력인증기관 공인 국제교육기관으로, 안산캠퍼스는 광교, 동탄, 분당 캠퍼스에 이은 국내 4번째 개교다. 약 1만㎡ 규모의 대형 캠퍼스로 조성되며 유치부부터 고등과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교과과정은 물론 예체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단지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앞에 시화호가 위치해 대부분 세대에서 시화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전 세대에 테라스를 적용해 조망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힐스테이트만의 프리미엄 설계를 더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힐스테이트 관계자는 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연면적 약 7603㎡ 규모로, 실내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실외수영장(인피니티 풀),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조형 파고라 등 실내외 공간을 다채롭고 풍부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안산 사이언스밸리,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등 첨단 산업 기반이 조성 중이며, 화성 국제테마파크도 2029년 착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오이도역(4호선·수인선 환승)을 통한 서울·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신안산선(2026년 개통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연장(인천~안산)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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